산업·정책

4차 산업위, 헬스케어 핵심 과제 선정

'건강 수명 연장과 헬스케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헬스케어 특별 위원회가 분야별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헬스케어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7일 특위 세부 운영 계획을 결정하기 위한 2차 회의를 열었다. 특위는 분야별 핵심 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17일 신약·의료 기기 등 분과별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스마트 헬스…

C형 간염, 국가 건강 검진 도입 논란

만성 간염, 간암의 주 원인인 C형 간염 검사를 국가 건강 검진 항목에 포함하는 결정이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한국과학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C형 간염 국가 건강 검진 어떻게 시행할 것인가?’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국가 검진 도입으로 C형 간염을…

국민 10명 중 4명, 해외 감염병 “난 안 걸려”

많은 국민이 해외 유입 감염병의 심각성을 인지하면서도 본인이 감염될 확률은 낮게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7년 11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 유입 감염병 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해외 유입 감염병은 메르스, 조류 인플루엔자(AI), 에볼라 등 해외에서 발생하여 국내로 유입될…

“뇌전증 진단 장비 국내 한 대도 없다”

뇌전증 환자를 위한 보건의료 인프라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전증에 대한 편견과 오해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뇌전증학회, 한국뇌전증협회가 주관한 ‘편견과 차별에 신음하는 뇌전증 환자’ 토론회가 개최됐다. 홍승봉 대한뇌전증학회장은 “뇌전증이 뇌졸중, 치매와 함께 3대 뇌 질환에…

입원 전담 전문 시범 사업 연장…참여 기관도 확대

'입원 전담 전문의 제도'의 시범 사업 기간이 연장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입원 전담 전문의 제도 시범 사업을 연장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범 사업은 본 사업으로 전환되는 시점까지 계속 실시된다. 또 오는 7일부터 시범 사업 기관도 상시 공모한다. 입원 전담 전문의는 입원 환자의 관리를 전담하는 전문의다. 입원 환자의 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한국 최초 '한국 생물 안전 안내서' 발간

한국 최초, 세계에서는 3번째로 국가 단위의 생물 안전 종합 안내서가 출간됐다.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와 민간 협회(한국바이오협회, 한국생물안전협회) 합동 위원회가 5일 우리나라의 생물 안전 관리 기술과 체계를 통합한 '한국 생물 안전 안내서(Korea Biosafety Standard and Guideline)'를 발간했다. 한국 생물 안전…

정신건강의사회, "해묵은 보험 가입 관행 철폐돼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정신 건강 치료에 대한 일부 보험 회사의 차별 관행을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의사회)는 지난 1월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정신 치료 수가 개편안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의사회 측은 개인 정신 치료 등급을 세분화한 점, 비급여 항목인 인지 및 행동 치료를 전격 급여화한 점 등이 국민의…

정부-예방의학계, 질병 대응 함께 한다

국민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부와 학계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예방의학회는 오는 6일 감염병 유행 등 위기 상황 대비와 대책 수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겠다고 5일 밝혔다. 주요 협정 내용은 전공의, 보건 전문가, 보건 담당 공무원 등 공중 보건 전문 인력 양성, 공동 학술 대회 개최를 통한 질병 관리 전략…

신촌세브란스 화재...2시간 만에 진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화재가 나 2시간 만에 완전 진화됐다. 3일 오전 7시 56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9시 59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10시쯤 화재 현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불길은 모두 잡혔고 추가 인명 피해가 없도록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는 3층 복도에서 발생했으며,…

사전 연명 의향서 등록 기관 49개 최종 선정

보건복지부가 1일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 등록 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 작성이 가능한 정식 등록 기관은 총 49개로 병원과 비영리 단체 외에 14개 지역 보건의료 기관, 공공 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측은 "사전 연명 의향서 등록 사업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컸다"며 "전국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