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국내 병원이 왜 국산 의료 기기를 써야 하나?"

2020년 시행 예정인 범부처 의료 기기 사업 공청회에 '병원 현장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지적이 나왔다.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범부처 의료 기기 연구 개발 신규 사업 기획(안) 공청회'를 열고 범부처·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의료 기기 산업 육성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 고위험 임산부 치료실 개소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집중 관리하는 '고위험 임산부 집중 치료실'을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개설된 집중 치료실에는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최신 의료 기기가 도입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고위험 임산부 집중 치료실을 통해 고위험 임산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위험 임산부의…

의료 기기 R&D, 부처 칸막이 없앤다

새로운 의료 기기 연구 개발 사업이 3조 원의 예산을 업고 범부처 통합 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범부처 전주기 의료 기기 연구 개발 사업 기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범부처 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연구 개발부터…

[인사]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 이익희 △장기요양상임이사 임재룡 △급여보장본부장 현재룡 △인재개발원장 장수목 △부산지역본부장 오동석 △대전지역본부장 안희무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원장 정해민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업계 인식은?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新)의료기술평가 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신의료기술평가 제도는 새로운 의료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해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다만 시장에서는 건강 보험 적용을 위한 전 단계인 이러한…

美 FDA, 의사 필요 없는 AI 진단 기기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질병 진단 기기 'IDx-DR'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IDx-DR은 카메라로 망막을 촬영한 사진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당뇨망막병증에 걸렸는지 판단한다. 의사가 망막 사진기로 안구를 촬영해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하면 IDx-DR가 사진을 분석한다. 진단 결과는 "경증 이상의 당뇨망막병증이…

식약처, "임상 시험용 의약품 사용 승인 간소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의료 현장에서 말기 암 등 중증 질환자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임상 시험용 의약품의 치료 목적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정·발간했다고 밝혔다. '치료 목적 사용 승인 제도'는 원칙적으로는 임상 시험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다른 치료 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자 등에게 치료 목적으로만…

연세의료원, 아프리카-아시아 의료인 양성한다

연세의료원이 제중원 창립 133주년을 맞아 의료 상황이 열악한 국가의 의료인 양성 지원에 나선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지난 10일 제중원 개원 133주년 기념사를 통해 '프로젝트 에비슨 10x10'의 시작을 알렸다. 프로젝트 에비슨은 의료 저혜택 국가의 의대생을 한국으로 데려와 양질의 교육을 통해 의대 교수 요원으로 성장하게끔 지원하는 장기…

정부, 공공 의료 국립대 만든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연계한 정부 주도의 공공 의료 교육 기관이 설립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대학원 설립 추진 계획'에 대한 당·정 협의 결과를 공동 발표했다. 당·정은 국립공공의료대학·대학원 설립 취지를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 주민이 언제…

대한전공의협의회, 메디스태프와 MOU 체결

젊은 의사들이 의료 전문가 전용 온라인 서비스 기반 구축에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 회관에서 메디스태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디스태프는 의료 전문가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해외에는 의료 전문가 전용 서비스가 이미 여럿 존재한다. 가령 미국은 '미국 건강 보험 양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