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중앙자살예방센터, "괜찮니?" 캠페인 진행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7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괜찮니? 캠페인 존(zon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괜찮니? 캠페인은 '한 마디의 말로 시작된 나의 작은 관심이 자살 예방의 시작'이라는 취지로 개발된 자살 예방 캠페인이다. 주변인에게 "괜찮니?"라고 묻는 관심의 표현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보문고…

국내 제약사, 스위스 GMP 실사 면제

국내 제약사가 스위스에 의약품 수출할 경우 GMP 실사가 면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6일(현지 시간) 개최된 한-EFTA FTA 제6차 공동위원회에서 스위스와 의약품 GMP 상호 신뢰 협정(AMR) 체결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한국과 스위스는 협정 체결을 공식화하고, 정부 간 협정 체결에…

외국인 건강보험 '먹튀' 막는다..."건강보험 가입 의무화"

보건 당국이 국민건강보험 '먹튀' 외국인 단속에 나섰다. 앞으로 6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한 외국인은 국민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7일 "국내 체류 등록 외국인이 늘어나고 국민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건강 보험 가입 및 이용을 합리화할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국민건강보험 가입 및 자격 관리 체계 개선을…

간 기증한 학생, 간이식 의사-간호사가 됐다

서울아산병원에는 '부모님 같아서'라는 진심으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이 있다. 간 기증 경험이 있는 의사와 간호사가 간이식 병동에서 일하고 있다. 최진욱 전문의와 형민혁 간호사다. 2006년 겨울, 당시 고3이던 최 씨는 겨울 간 경화를 앓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일부를 기증했다. 진학 문제로 한창 고민 많고 예민한 시기였지만, 최 씨는…

감염병 예방 위한 긴급 상황실 설치

고위험 병원체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취급 시설의 설치, 운영 기준이 신설됐다. 보건복지부는 "5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다"고 알렸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개정안은 ▲ 감염병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긴급 상황실 설치, 운영 요건 ▲ 고위험 병원체…

1840억 '환자 중심 임상 연구' 협의체 출범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환자 중심 의료 기술 최적화 연구 사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5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추진단의 구성과 운영 계획, 사업의 쟁점 사항을 논의한다. 환자 중심 의료 기술 최적화 연구 사업은 인허가를 받은 의약품, 의료 기기가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의료 기술 간 효과를 비교, 평가하고 근거를…

슈퍼 휴먼의 미래는? 서울 바이오 포럼 개최

세계생화학분자생물학회(IUBMB) 서울 2018의 세부 프로그램 서울 바이오 포럼이 오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 바이오 포럼은 '도래한 미래, 슈퍼 휴먼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강양구 코리아메디케어 콘텐츠본부장이 진행하며,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선 김대수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평균 2.37% 인상 합의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평균인상률이 2.37%로 합의됐다. 전년 대비 의료물가 상승, 증가비 증가율 감소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협상이 체결된 유형은 병원 2.1%, 한방 3.0%, 약국 3.1%, 조산원 2.7%, 보건기관 2.8% 등이다. 의원과 치과는 공단이 최종 제시한 2.7%, 2.1%에서 협상하지 못하고 결렬됐다. 협상 결과는 1일…

복지부, CT-MRI 관리 기준 강화한다

2010년 이후 개정안이 나오지 않았던 CT, MRI 품질 관리 기준이 현행 기술 수준을 고려해 보완,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전산화단층활영장치(CT),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등 특수 의료 장비의 품질 관리 기준을 향상한다'는 내용을 담은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특수의료장비 규칙)'을 오는 6월 1일부터 7월…

병협 "적정한 수가 인상 없다면 정부 정책 동의 어렵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는 30일 수가 협상 관련 긴급대책위원회를 열고, 원가보전을 위한 수가 인상률이 외면돼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28일 3차 협상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임영진 병협회장은 "보장성 강화와 제도 및 대내외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병원경영이 지속적해서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