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신명주 회장 운영하는 용인 명주병원, 임금체불로 고용부 조사 받아

‘역대 최고 올림픽 성적’ 거둔 사격연맹 회장 돌연 사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다. 6일 사격계에 따르면 신명주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연맹은 7일 선수단과 관계자들 귀국 후 신 회장의 사임 의사를 확인하고 이사회를 통해 이후 행보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사격연맹은…

중증환자 비율은 3년뒤 60%로 상향

정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의존도 20%로 축소"

정부는 현재 50% 수준인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비중을 3년 내 60%까지 단계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40% 수준인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는 20% 밑으로 감축한다. 정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중증 환자 비율 상향 △일반 병상수 감축 △진료협력-상급병원 간 의료 회송체계 개편…

국회,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법제화 촉구 토론회 개최

전공의 공백 메운다지만... "전담간호사, 주먹구구식 운용"

"전담 간호사로서 늘 저를 짓누르는 두 가지 생각들이 있어요. 이 일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 배우지 못한 처치로 환자가 잘못되면 어떡하지. 가장 큰 문제는 간호법이 없어 교육과정도 없고, 채용도 주먹구구식으로 경력자를 뽑는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담 간호사의 A씨는 2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주관으로 열린…

복지부, 이달중 추가 모집 밝혀

하반기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지원율 1.36%

보건복지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전체 대상 인원 7645명 중 104명(1.36%)만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모집 공고를 낸 126개 의료기관으로부터 받은 결과다. 전체 104명 지원자 중 인턴(1년차 전공의)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이다. 의사들은 통상 인턴 1년과 레지던트 3∼4년 등 전공의 수련을 마친 뒤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다.…

한달 뒤 '의료개혁' 1차방안 공개... "2026년 증원 규모는 의료계와 논의"

중환자 치료 중심 상급종합병원 전환에 속도 낸다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를 대폭 낮추는 방안을 포함한 1차 의료개혁 방안을 내달 발표한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의료개혁 추진 상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30일 1차 개혁방안을 발표한다. 여기에는 △합리적 인력수급 추계·조정체계 구축 △전공의…

의평원, 더 엄격히 의대 평가... "국민신뢰 얻기 위한 것"

의대 교육의 질을 평가·인증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입학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30개 의대에 대해 앞으로 6년간 매년 주요변화평가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의평원은 30일 전국 의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주요변화평가 계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안덕선 의평원 원장은 "이번 주요변화평가 시행 계획은 의대 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조규홍 장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중환자실·중증수술 수가 인상"

정부 "전공의 지원 저조...환자 위해 용기 내달라"

하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전공의 지원·복귀가 저조한 상황에서 정부가 환자를 위해 용기를 내달라면서 복귀를 독려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의료현장과 수련 과정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수련 특례를 적용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지원 인원은…

흉부외과학회, 전공의 사직 현황 집계...내년 신규 전문의 단 6명

전국 흉부외과 전공의 12명뿐... "이러다 심장·폐암수술 멈춘다"

가장 위급한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 분야이자 최고난도 외과수술 실력을 요하는 심장·폐 수술 의사가 국내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나왔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29일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현황'을 공개하고 "흉부외과의 미래가 사라지는 초응급상황"이라고 걱정을 표시했다. 이 학회가 지난 24~26일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집계한…

응시 대상 3200여 명 중 364명 접수

내년 의사 국시 응시율 11%…의료 인력 공백 장기화 예상

내년 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시험에 응시한 의대생이 전체의 10%를 조금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의대생들의 집단 보이콧에 따른 것으로, 내년 신규 의사 배출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26일 오후 6시까지 실기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접수자는 총 364명이다. 응시 대상인 의대 본과…

진료 쉬고 토론회 연 의협...진료현장, 휴진 여파 미미

26일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일부 의사들이 하루 휴진하고 토론회와 집회 등을 진행했다. 다만, 일반적으로 외래 진료가 적은 금요일이었기에 의료현장 혼란은 미미했다. 이날 의협을 중심으로 구성한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여러 직역의 의사 30명가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