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뉴스위크 평가...삼성서울병원은 암 치료 3위 올라

아산병원 소화기 등 4개과, 세계 최고병원 톱5에 포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임상분야별 전문병원 평가에서 국내 의료기관 35곳이 상위권에 포진하며 우리나라 의학계의 높은 의료 수준을 보여줬다. 19일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2025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분야는…

65세 이상 노인은 10월11일부터 순차 접종

내일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코로나 백신 같이 맞아도 될까

20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해 감염 중증화 위험이 큰 생후 6개월~13세(2011~2024년도 출생자) 영유아, 임산부,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20일 기존 1회 접종을 받은 2회 접종 대상 영유아를 시작으로, 10월…

의료인 결격 사유인데 면허 취소는 0건

"의사가 마약 중독인데 진료했다?"...지난해 18만건, 면허 취소 한 건도 없었다

의료인 자격 취소 사유에 해당되는 정신질환·마약중독 의사들의 진료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매·조현병을 앓고 있는 의사 약 100명이 지난해 총 18만건의 의료행위를 했으나 면허 정지·취소 등 조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 중독으로…

정신장애나 요로 감염, 감기, 장염, 설사 환자 진료 거부 가능

경증 환자 거부해도 응급실 의사 처벌 안 받는다

앞으로 응급의료기관에서 경증·비응급 상황의 환자를 수용하지 않거나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진료를 거부해도 의료진에 책임을 묻지 않게 됐다. 1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법상 진료 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 안내’ 공문을 전날 전국 17개 시도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사협회 등에 보냈다. 이에 따르면 복지부는…

작년보다 1만 5000명 늘어…최종 경쟁률 24대 1

의대 수시 모집에 7만 2000명 몰려…최종 경쟁률은 작년보다 하락

2025학년도 의대 수시모집에 총 7만 명 이상이 지원했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날 밤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정원 내 기준)에 총 7만2351명이 지원했다. 전년(5만7192명)보다 1만5159명(26.5%) 늘었지만 전체 경쟁률 24.04대 1로 올해 모집 인원이 늘어난 탓에…

정부, 연휴 응급의료체계 대책 시행

추석 연휴 응급실, 건대충주·명주병원만 운영 중단

추석 연휴 기간 전국 409개 응급실 중 2곳을 제외한 모든 곳이 매일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 대책 이행 상황을 밝혔다. 연휴 기간 문을 닫는 곳은 건국대 충주병원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명주병원이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14∼18일 응급실을 운영하지…

의협 등 의사단체 "정부 태도 변화 없어 협의체 참여 안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 주요 단체들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는 현 상황에선 논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료대란 관련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의료계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의협을 비롯해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

'본인부담률 90%로 상향

오늘부터 경증환자 응급실 비용 22만원대로 상승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응급·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 비용이 대폭 상향된다. 90% 본인부담률이 적용되며 4만~9만원가량 비싸진다. 13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령에 따라,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상 경증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나 권역외상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을 이용할 때 응급실…

의협 참여 여부 미정

여야의정 협의체, 추석 전 출범 무산 분위기

의료현장 혼란 수습을 위해 정치권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추진하고 있지만 추석 명절 이전에 출범하는 방안은 사실상 불발로 끝나는 분위기다. 13일 국민의힘은 "어제와 오늘 한동훈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의협의 참여를 요청했지만,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을 받았다"고…

개원 30주년 아주대의료원, 비전 3.0 선포... "'아주' 뛰어난 의료기관 도약"

개원 30주년을 맞은 아주대의료원이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100년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13일 아주대의료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전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영석 전 대우그룹 총괄 회장 등 내외 귀빈 400여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