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다발성 경화증 신약 오바지오 식약청 승인

젠자임(대표이사: 배경은)은 7일 "다발성경화증 경구용 신약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가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지난달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바지오는 1일 1회, 음식물과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치료제들은 냉장보관이 필요한 주사제…

“남 모르게” 발기부전 치료제 필름형 약진

국내 제약사들의 발기부전치료제 판매 경쟁이 뜨겁다. 가짜 약보다 싼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이 나온데 이어 알약에서 필름형까지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한국화이자제약이 서울제약과 필름형 비아그라 도입계약을 맺으면서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부광약품 기업문화 혁신 사례발표

부광약품(대표이사 김상훈)이 서울시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는 ‘스마트클라우드쇼 2013’ (8월1일~3일, 코엑스)에서 기업문화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2일 제약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구글앱스를 도입한 부광약품의 발표자로 나선 권순일 이사는 구글앱스 시스템의 도입 경위 및 도입 후 기업내 소통과 공유문화의 정착, 투명하고 수평적인 업무환경의 조성,…

화이자 불법 마케팅 인정, 벌금 4억9100만 달러

미국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의 오프라벨(off-label) 마케팅에 대한 분쟁이 조정될 전망이라고 미국 제약 전문사이트 피어스파마가 지난 31일 보도했다. 오프라벨 마케팅이란 제약사가 의약품을 보건당국에 의해 허가된 본래 용도 이외의 목적으로 처방하도록 의사들을 상대로 펼치는 마케팅을 뜻한다. 화이자의 와이어스 본부는 신장이식 때 사용되는…

동화약품 맥페란정 등 신경계 부작용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화약품의 ‘맥페란정’ 등 ‘메토클로프라미드’ 함유 제제 15개사, 21품목에 대해 신경계 부작용 우려가 있다”며 “해당 품목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통해 허가사항 변경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메토클로프라미드’ 함유 제제는 식욕부진, 구역, 구토, 복부팽만감 등 소화기능이상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녹십자 2분기 영업이익 44% 신장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29일 2013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신제품과 백신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06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영업이익 171억원, 당기순이익 167억원을 달성한 경영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는 전기 대비 매출액은 15.3%, 영업이익은 44.1%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전기 대비 실적에…

광동제약, 새로운 기전의 비만 치료제 1상 승인

광동제약은 새로운 기전의 비만치료제 KD101(프로젝트 명)의 1상 임상시험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고 후속 절차를 준비중이라고 29일 밝혔다. KD101은 연필향나무 유래 단일성분 제제로 식욕억제 기전의 타 제제와는 달리 지방분화를 억제하고 열대사를 촉진하며 비만세포의 염증반응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멀티 타겟 기전의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 심장마비로 24일 별세

광동제약 창업주인 최수부 회장(78)이 24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여름 휴가 중이었던 최 회장은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의 한 골프장에서 일행과 부부 동반으로 골프를 한 후 사우나에서 목욕 중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 최수부 회장은 제약업계에서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꼽힌다. 1963년 광동제약사를 창업한 후 우황청심원, 쌍화탕…

베링거인겔하임 폐암치료제 FDA 승인

베링거인겔하임은 경구용 폐암 치료제인 아파티닙이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인 엑손 19 삭제 및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NSCL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허가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폐암은 여성보다는 남성의 발병률이 높고 전세계적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매년 160만…

“의약품 사고, 제약사에서 돈 걷어 피해보상”

  민주당 최동익의원, 약사법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매년 의약품 부작용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회사로부터 부담금을 걷어 의약품 부작용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23일 “상당수의 의약품 부작용 피해자들이 치료비 때문에 파산하거나 빚을 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