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대형제약사 위주 제휴 활발…"새 약가제도 폐해에 이해관계 부합"

제약사, 적과의 동침

국내 제약산업 부문의 10조원대 파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가 손을 잡고 공동판촉 계약을 맺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기존 업무 제휴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국내 대형제약사들의 마케팅 제휴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끈다. 지난해 바이엘과 종근당의 레비트라 코마케팅, MSD와…

서울대 등 6개 대학병원서 임상3상 완료…식약청에 허가 신청

안국약품,기침치료 신약 출시

안국약품(대표 어진)이 지난 2002년부터 개발에 착수했던 진해제 'AG1321001'에 대한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허가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안국약품에 따르면 식약청에 'AG1321001'의 임상시험결과를 포함하 안전성·유효성 자료, 기준 및 시험방법의 자료 등을 첨부해 허가신청을 완료했다.…

사노피에 매출 1위 내줘…노바스크 제네릭으로 타격 예상

잇단 악재에 답답한 화이자

국내 진출 다국적제약사 가운데 다년간 1위 자리를 수성했던 화이자가 연초부터 잇단 악재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최근 사노피-아벤티스에 다국적제약사 매출 1위를 내준 것을 비롯해 자사 제품의 부작용 논란과 제네릭 출시 등으로 시달리고 있다. 먼저 화이자를 괴롭히기 시작한 문제는 지난해 출시한 금연보조제…

2008년 1월 제약株 주가 추이 분석, "조만간 상승세로 반등"

32개 제약사 주가 하락

지난 2일 2008년도 주식시장이 재개장 한 이후 주가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약주들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메디가 제약주들의 1월 개장 이후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타산업과 마찬가지로 단 2개 제약사만 제외하고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피에 상장된 35개 제약주 가운데 32개 제약사가 하락세를 기록한…

사노피 플라빅스 敗(패) 판결후 희비 교차

제네릭 ‘환호’ 개량신약 ‘울상’

최근 사노피-아벤티스의 항혈전치료제 '플라빅스'의 특허무효 판결에 따라 플라빅스의 제네릭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사들은 환호하는 반면 개량신약을 준비하던 업체들은 전략을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종근당, 한올제약 등 플라빅스의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제약사들은 전략의 대폭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와 다르게…

특허법원, 2심에 "전체무효 판결"

사노피, 플라빅스 특허분쟁 敗

지난해 약1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사노피-아벤티스의 항혈전제 '플라빅스'의 특허무효심판 결과 제네릭사가 승소했다. 18일 특허법원은 동아제약을 비롯한 국내 제약사들이 제기한 플라빅스 특허무효심판 2심에서 '전체 무효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동아제약(플라비톨), 삼진제약(플래리스) 등 제네릭을 출시하고 있는 국내 20여개…

저가구매인센티브·제약사 2차 조사 등 압박

제약계, 잇단 악재에 ‘울상’

지난해 공정위 리베이트 조사, 약가 인하 등 각종 악재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제약업계가 신년 벽두부터 울상을 짓고 있다. 제약계가 줄곧 반대해왔던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정부가 강행할 의지를 내비친데 이어 공정위가 사실상 제약사 대상 2차 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제약업계를 또 다시 긴장상태로 몰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공정위의…

아주대 곽병주 교수팀, Neu2000 임상시험 효과 입증

뇌졸중 신약 후보 물질 개발

과학기술부는 아주대 곽병주 교수 연구팀과 (주)뉴로테크의 산학 협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뇌졸중 신약 후보물질인 ‘Neu2000’이 임상시험에서 탁월한 약효가 확인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신약 후보물질은 미국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허가를 받아 진행된 임상 1상 시험에서 약효가 입증됐다. 아주대…

제약協 문경태 부회장 "이달내 의학회·의학원과 MOU 체결"

제약사, 학회 직접지원 금지

이르면 다음달부터 개별제약사와 학회간 이뤄지는 직접 지원이 금지될 전망이다. 하지만 부스의 경우는 이에 해당하지 않고 제약사와 학회의 개별 계약에 따라 진행된다.9일 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학회·한국의학원과 지정기탁제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는 이뤄졌으며 세부사항의 조율을 거쳐 이달내로 MOU를…

한국투자증권, "규제 강화·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악화"

“제네릭 시장 더 커질것”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속속 만료됨에 따라 제네릭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한국투자증권 이혜원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약산업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이혜원 애널리스트는 "신약개발 모멘텀 및 성장 동력을 확충한 회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동아제약, 녹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