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에카린에이' 일부 제품 바코드 누락…광동제약, 자진 회수

광동제약은 1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해열진통제 '에카린에이' 자진 회수를 공표하고, 식약처에 회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수 사유는 올해 4월 1일 생산분의 바코드 인쇄 누락이며 오는 8월 7일까지 회수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공정 상 오류로 인해 바코드 인쇄가 되지 않은 제품이 일부 출고됐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법원,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정지신청 '기각'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메디톡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취소처분에 대한 효력이 다시 발생했다. 법원은 앞서 식약처의 취소처분을 정지해달라는 메디톡스의 청구소송에 따라 취소처분에 일시 효력정지를 내렸으나, 9일 최종적으로 메디톡스의 신청을 기각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처분은 다시…

"졸레어,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 악화 빈도 절반으로 감소"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가 급여 인정을 받으면서, 치료 접근성이 늘고 의료비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의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지난 1일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의 치료제로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이로써 기존 표준 요법에…

다케다-뉴욕과학아카데미, 희귀질환 분야 '과학혁신가상' 수상자 선정

다케다제약과 미국 뉴욕과학아카데미(NYAS)는 희귀질환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헌신해온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제 3회 과학혁신가상' 수상자를 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0 선임과학자상 수상자는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 세인트 자일스재단의 교수인 아드리안 크라이너 박사다. 크라이너 교수는 DNA의 유전정보가 단백질로 변환되는 정상 과정…

콜린제제 급여 축소에...제약사·뇌질환학회 "사회적 요구 반영 안 돼"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환자 약값 부담률 인상과 관련해, 제약사 66곳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해당 제제의 급여 적정성 재평가를 요청키로 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해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급여 적정성을 평가해 일부 적응증에 대한 환자의 본인 부담률을 30%에서 80%로 높이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바이오코리아 2020 재오픈...놓친 강연들 보세요

지난 5월 온라인 개최한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이 재오픈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행사 종료 후에도 컨퍼런스 강의 및 기업발표, 전시 등의 관람을 희망하는 국내외 참가자들의 문의가 이어져, 재정비를 마친 가상전시 등을 다시 오픈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0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최된…

"임상시험 데이터 표준화 필요"...신약개발 효율성 ↑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 데이터의 표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배병준 이사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HIRA 정책동향' 기고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우리나라는 전자의무기록(EMR) 도입률(92%)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휴온스, 경기도와 '랄록시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착수

휴온스가 경기도와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휴온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신종 코로나 항바이러스 물질 및 용도특허 기술이전 대상기업 공모'에서 '랄록시펜' 및 신규 항바이러스제 물질 10여종에 대한 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골다공증치료제인 랄록시펜은 앞서 경기도가 추진한 '메르스 치료제…

노브메타파마, 복막섬유증 예방·개선·치료 조성물 특허 취득

대사질환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노브메타파마는 서울대학교병원 및 서울대학교와 말기신부전 환자의 복막투석 중 발생할 수 있는 복막 섬유증 예방, 개선 및 치료용 조성물 'NovPF'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장기간 복막 투석을 유지하면, 심각한 합병증인 복막 섬유증이 수반될 수 있다. 현재까지 이를 치료하는 뚜렷한…

미ITC, 보톡스 분쟁서 메디톡스 손들어줘...대웅제약 "최종판결서 승소할 것"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6일(현지시간)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 분쟁 행정심판 건에 대해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주는 예비판결을 내렸다. 미 ITC는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품인 '나보타'에 사용된 보툴리눔 톡신 균주가 메디톡스의 보톡스 균주와 동일하다며,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나보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