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GC녹십자랩셀, CAR 신호전달 도메인 호주 특허 취득

GC녹십자랩셀의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 신호 전달 도메인'에 대한 물질 및 조성물이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특허 기술은 CAR 신호 전달 도메인을 통해 NK(자연살해)세포의 효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NK세포는 체내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다. 최근에는 NK세포와 CAR를 결합한…

화이자, 日에 백신 임상 추가 제출...15일 승인 예정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일본 후생노동성에 지난달 30일 코로나19 백신 임상 데이터를 추가 제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5일 사용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화이자는 앞서 지난해 12월 18일 일본 정부에 '특례 승인'을 목적으로, 해외에서의 3상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4만 3000명을 대상으로 한 해당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면역 형성 측정 키트 국내 도입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 형성 측정 키트를 국내에 들여온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영국 소재 진단기업 옥스퍼드 이뮤노텍(Oxford Immunotec), 체외진단제품 전문업체 메스디아(Mesdia)와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코로나19 T세포 진단 키트의 국내 판매 협력을 위한…

자문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5세 이상도 투여 대상으로 고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국내 자문 결과가 발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기 위한 자문 3단계 중 첫 단계인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의 회의 결과다. 검증단은 임상 최종 결과보고서와 미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중간 분석자료를 향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자문은…

한국다케다제약 제줄라, 난소암 치료요법서 급여 확대

한국다케다제약의 난소암 치료제인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1일부터 2차 이상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유지요법 및 4차 이상 BRCA 변이 치료요법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 기존에는 2차 이상 유지요법에서 백금민감성 재발성 생식세포 BRCA변이 난소암 환자에서만 급여가 가능했지만, 이번 급여 확대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 "뚝"

4월 도입 예정, 얀센백신 효과 66%

한 번만 접종해도 효과가 있다는 점 때문에 관심을 끌었던,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66%의 효과를 보여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두 백신보다는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신은 미국에서는 72% 효과가 있었지만, 남미에서는 66%였고 남아공에서는 57%였다. 존슨앤존슨은 29일 계열사 얀센의 개발한 백신에…

제약바이오협-국립암센터, 희귀난치암 치료제 개발 협력

산업계와 의료기관이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에 나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국립암센터는 '신규 항암치료제의 효율적 개발·실용화 및 희귀·난치암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약개발은 막대한 시간과 자원을 필요로 한다. 개발사 주도의 임상시험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든데다 시간도 많이 소요돼 연구자와 개발사가…

노바백스 백신, 화이자·모더나 백신과 효과 '대등'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28일 코로나19 백신 임상의 예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영국에서 진행된 임상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행한 임상, 두 가지 임상에 대한 중간 결과값이다. 발표 내용에 의하면 1만 5000명이 등록한 영국 임상에서 89.3%의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는 95.6%의 효과를 보여 화이자…

유니메드제약 백내장 주사제 허가 취소..."곰팡이균 확인"

유니메드제약의 '유니알주15밀리그람(히알루론산나트륨)' 등 3개 품목이 2월 4일자로 허가 취소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유니알주15밀리그람, 히알론디스포주, 유닐론디스포주 등 3개 품목이 무균시험 검사에서 '부적합'으로 판명돼, 약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오는 4일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백내장 수술 후 진균성…

"유한양행 31호 국산신약, 오픈 이노베이션의 좋은 예"

제약바이오산업은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와 함께 정부가 범국가적 지원 의지를 밝힌 3대 주력산업의 하나다. 지난해 10조 원의 기술수출 실적을 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는 산업이다. 하지만 자본·기술·인력 등의 한계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신약 개발 과정을 완주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원천기술을 수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