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빅파마들의 놀이터 '미국 시장' 진출하려면?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코로나 시국에도 증가했다. 2020년 기준 10조 원 규모로, 전년 대비 62.5% 증가했다. 2017년부터 매년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정부도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의 혁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육성·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모색 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 신약 두 번째 임상 3상 돌입

한올바이오파마가 'HL036'(물질명: 탄파너셉트, Tanfanercept)의 두 번째 임상 3상의 첫 환자 투약을 미국에서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HL036은 미국 현지에서 대웅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으로, 안구 내 염증을 유발해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종양괴사인자(TNF)를 억제한다. 이번 임상은 지난 미국 임상 3상에서 확인했던…

지놈앤컴퍼니, 미국에 마이크로바이옴 생산시설 건설

지놈앤컴퍼니가 마이크로바이옴 CDMO 사업을 위해 미국 자회사 리스트 바이오테라퓨틱스(리스트바이오)를 설립하고 미국 인디애나주 피셔시에 대규모 마이크로바이옴 생산시설을 세운다. 리스트바이오는 미국 피셔시로부터 마이크로바이옴 생산시설 부지를 무상으로 받고, 해당시설 완공 이후 15년간 재산세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와이브레인, CES 2022서 전자약 최초 혁신상 선정

뇌과학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스트레스 전자약 '폴라(Pola)'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의 전기 및 제약 부문 혁신상에 선정됐다. CES는 전 세계 테크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중 하나로 엔지니어, 디자이너, 미디어 등 업계 전문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해마다 그 해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시상한다. 와이브레인에…

GC녹십자웰빙, ‘구절초추출물’ FDA 건강식품 원료로 등재

GC녹십자웰빙의 천연물 원료 ‘구절초추출물(상표명: 조인시스트)’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건강식품원료(NDI)’ 승인을 획득했다. ‘NDI’는 FDA로부터 원료 안전성을 입증받아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 인증을 받는 제도다. 구절초추출물은 지난 9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았다.…

식약처, 머크·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검토 중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인 미국 머크사의 '라게브리오(성분명:몰누피라비르)'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 타당성 검토가 시작됐다. 식약처는 미국 화이자사의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에 대해서도 사전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17일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한 라게브리오는 리보핵산(RNA) 유사체로, 바이러스 복제과정에서…

광동제약, 생약원료 국산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동제약은 국산 생약원료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생약협회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음성군 소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광동제약 구영태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교선 인삼특작부장, 한국생약협회 김광신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아리바이오 “경구용 치매치료제 안전성·유효성 확인”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아리바이오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1 알츠하이머 임상학회(CTAD)에서 세계 최초 ‘경구용 치매치료제’ 개발 성공을 눈앞에 뒀다고 발표했다. 경구용 알츠하이이머병 치료제인 ‘AR1001’의 임상 2상은 책임자인 워싱턴대 의대 신경과 그릴리(Greeley) 교수를 필두로 알츠하이머병 환자…

"지방 없애고 탄력있게" 대웅제약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대웅제약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의 성공에 힘입어 두 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을 선보였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18일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을 출시했다. 브이올렛은 국내 유일의 정식 허가를 받은 윤곽주사로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받았다. 특히 브이올렛의 주성분인 데옥시콜산(DCA, …

“벌써 1조” 제약·바이오 3분기에도 역대급 실적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2021년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연매출 1조원을 넘긴 1조 클럽에 제약·바이오기업도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GC녹십자, 대웅제약 등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상승세다. 이를 두고 코로나19로 의약품 수출이 늘어난 것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GC녹십자는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3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