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SK바사 "장티푸스 백신 영유아 임상, 국제저널에 게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공급을 목표로 국제기구와 개발 중인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임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VI(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중인 장티푸스 백신 후보물질 'NBP618'의 부스터샷(2차 접종) 임상 2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 'npj(nature partner journal) Vaccine' 온라인…

GC녹십자, 혈액분획제제 미국 허가 연기

GC녹십자의 혈액분획제제에 대한 미국 허가가 현장 미실시 등을 사유로 연기됐다. 혈액제제의 미국시장 진출에 다시 한 번 제동이 걸렸다. GC녹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면역글로불린 제제인 'ALYGLO(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 품목허가 신청서에 대해 ‘검토완료서한’을 수령했다고 28일 밝혔다. 검토완료서한은 FDA가 품목…

타액 진단키트·먹는 치료제 필요한데...코로나 대응 '불만' 여전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6만명 대를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 시국에서 필수품인 자가진단키트나 코로나 치료제 등 공급이 한 박자씩 늦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새로운 방역 체계에서 진단키트 품귀 현상이 지속됐는데, 최근에는 영유아·어린이들의 이용이 늘면서 타액이나 가글을 활용한 진단키트 도입을…

한·영 생명과학 웨비나 개최.."시장진출 기회 모색"

생명과학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영국 기관과 협업하고,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다음달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영 생명과학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 의약품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주 공급 중단, "팍스로비드로 오미크론에 집중"

셀트리온이 생산·공급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신규 공급이 중단된다.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선 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부분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당분간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사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렉키로나주의 신규 공급은 지난 18일부터 중단됐다.…

코메디닷컴-인포마이닝,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제휴 체결

건강 포털 코리아메디케어(코메디닷컴)와 AI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회사 인포마이닝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어플리케이션(APP)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분야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코메디닷컴과 인포마이닝은 18일 디지털 기반의 헬스케어 분야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코 대신 가글로 코로나 검사...상용화 언제쯤?

가글만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콧속에 면봉을 찔러 검체를 채취하는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해 코로나 조기진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바이오화학분석팀 권요셉 박사는 기관 연구소기업인 바이오쓰리에스, 김달식 전북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코로나19…

"코로나, 계절독감보다 치명률 5배...독감 유행 우려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계절독감(인플루엔자)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높기 때문에 독감과 동일하게 관리하기는 어렵다는 전문가 입장이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높으며 치명률은 0.5% 전후로 판단했다. 송준영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교수는 16일 열린 '시퀴러스코리아 출범…

코로나 여파에도 제약바이오 실적 '훨훨'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위탁생산(CMO) 사업 등에 뛰어들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나타낸 기업들이 두드러졌다. 1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SK바이오팜, 대웅제약 등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도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콜린제제 환수 소송서 제약사들 재차 패소

보건당국의 콜린제제(뇌기능 개선제) 회수 협상 지시가 부당하다고 소송을 제기한 대웅바이오 등 26개사가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1심 재판부는 '콜린제제 2차 협상명령 및 협상통보 취소소송'에 대해 11일 각하 판결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20년 6월 콜린제제에 대해 임상재평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임상재평가 실패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