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쓰는 아이, 음식으로 달래지 말라 (연구)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음식을 마구 먹거나, 화가 난다고 먹지 않는 기질은 타고난 게 아니라 후천적으로 결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칼리지 런던 대학교는 네 살배기 쌍둥이 398명의 식습관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부모를 통해 아이들이 감정의 기복에 따라 음식을 먹는 양상이 바

중년의 기억력을 높이는 법 5

자꾸만 깜박깜박한다. 특히 고유명사를 기억하는 일이 어렵다. "그거, 그거 있잖아." "나도 알지, 그거." "근데 그거, 왜 생각이 안 나는 거야?" 이런 대화가 빈번한 중년이라면 유념할 것.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소개하는 ‘기억력 감퇴를 막는 다섯 가지 방법’이다.

발 근육 위해...바닷가 모래사장 달려볼까?

여름날 이른 아침, 탁 트인 바닷가 모래사장. 딱히 조깅을 즐기던 사람이 아니라도 왠지 달려보고 싶은 공간이다. 모래밭에서 달리기, 건강에 좋을까?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모래밭 달리기의 장단점을 정리했다. 초심자에게 모래사장 달리기는 힘들 수 있다.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데다

탄수화물-지방 당기는 건 모유 때문? (연구)

초코바, 감자튀김, 생크림 케이크... 탄수화물이 지방과 만났을 때 마성의 유혹이 시작된다. 이런 음식을 몸에 나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꾸 먹게 된다고 의지력을 탓하지는 말 것.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최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는 뇌의 보상 시스템이 작용한 결과로, 당연한 일이기

자연분만하면 새벽 출산 많다 (연구)

영국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대개 새벽 4시를 전후해 태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칼리지 런던 대학교 연구진이 2005~2014년에 태어난 신생아 5백만 명을 분석한 결과, 자연분만의 경우 출산은 대체로 새벽 1시~7시 사이에 이뤄졌다. 반면, 제왕절개의 경우 아기들은

달걀보다 단백질 많이 든 음식 8

달걀에는 단백질이 풍부해서, 삶은 달걀 하나에는 단백질 6그램 들어 있다. 그러나 세상에는 달걀 외에도 매력적인 고단백 식품이 많다. 미국의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달걀보다 단백질이 풍부한 8가지 식품’을 추렸다. ◆ 말린 호박씨= 호박

스탠퍼드 감옥 실험은 조작됐다?

인간의 본성을 드러낸 가장 유명한 심리학 실험인 '스탠퍼드 감옥 실험'이 조작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971년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진이 실시한 감옥 실험은 인간이 천성적으로 타인을 학대하려는 성향이 있다는 걸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당시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나눠 9명

세균 가득 '휴대전화' 손 닦듯 닦아야

식탁에서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휴대전화가 전염성 세균의 통로 노릇을 할 수 있다면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화기를 자주 소독해야 하고, 식탁에서 전화기를 만지작거리지 말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세상은 박테리아 천지지만 다행히 대부분은

아토피 가려움증 피할 길 열릴까

아토피 피부염의 지긋지긋한 가려움증을 피해갈 방법이 열릴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진이 아토피 피부염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신경조절물질을 생쥐 실험에서 찾아냈다. 산토시 미시라 교수는 “가려움은 피부에서 뇌로 전달되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스위치들을 거친다”

배고픔의 생리학, 배고프면 화난다 (연구)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이야기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킴이 경기 중간에 이런 트윗을 날렸다.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먹을 걸, 괜한 고집으로 먹지 않았더니 지금은 배가 고파서 화가 난다." 마지막 문장은 ’Now I’m getting 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