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용재 기자
먹는 즐거움 MSG, 과학적으로도 안전
가공식품에 붙은 'MSG 무첨가' 딱지나, 식당이 내건 '우리 업소는 MSG를 쓰지 않습니다'라는 표시를 보면 글루타미산나트륨(Monosodium glutamate)은 접근을 금해야 할 위험천만한 무언가로 느껴진다.
1968년 중국계 미국인 의사가 의학 저널에 'MSG를 쓴 중국 음식을 먹고 나면
젖은 머리로 자면, 두피에 곰팡이 생길까?
머리가 젖은 채로 자면 두피에 곰팡이가 핀다고 한다. 감기가 든다는 속설도 있다.
정말 머리를 감고 제대로 말리지 않은 채 잠이 들었다간 큰일이 나는 것일까? 미국 주간지 '타임'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도했다.
◆ 감기? = 머리가 젖어 있으면 으스스 떨게 되고 결국 감기에 걸린다는 논리다.
젊은 피 수혈, 회춘 효과 없다
미국 보건당국이 노화 방지를 위해 젊은이의 혈장을 수혈 받는 것은 효과가 없을뿐더러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젊은이의 혈장은 실리콘 밸리의 중년 억만장자들 사이에 노화와 치매를 방지하는 회춘의 영약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들은 젊은 피가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심장질환은 물론 외상 후 스트레스 장
女청소년, 헌혈하면 빈혈 위험 ↑ (연구)
소녀들이 헌혈을 할 경우, 철분이 부족해질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헌혈은 기본적으로 철분 결핍의 소지를 안고 있다. 헌혈을 하면 약 200~250밀리그램의 철분을 내놓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청소년은 혈액의 총량이 적다. 같은 양을 기증하더라도 성인에 비해 헤모글로빈(산소를 운반하는
남잔데 가슴이...'여유증' 치료하려면?
"가슴이 점점 커져요."
남성인데도 가슴이 부풀어 여성형 유방이 되는 여유증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유방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1만9000여 명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남성 환자가 1만5000여 명으로 여성보다 3배 정도 많았다. 환자의 45%
잠 안 올 땐 일어나라...숙면 전략 5
피곤이 풀릴 만큼 깊고 달게, 그리고 실컷 자는 것. 모두가 꿈꾸는 일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영국 '가디언'이 미국 버클리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신경과학과 심리학을 가르치는 매튜 워커 교수의 조언을 다섯 가지 소개했다.
◆ 어둠 = 건강한 수면 사이클을 정하는 건 멜라토닌이라 불리는 호르
연인 간의 디지털 예절 4가지
연애에서도 실생활과 디지털 공간을 구별하는 것이 어려워진 세상이다.
미국인의 경우 하루 평균 46번 스마트폰을 확인한다. 자는 시간을 빼면 20분에 한 번꼴이다. 스마트 기기 없는 연애를 상상하기 힘들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부지불식간에 연애를 망가뜨리는 위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미국 주간지
아침형 vs. 올빼미형, 두뇌 기능 달라 (연구)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형' 또는 야행성 인간은 두뇌가 다르게 기능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 대학과 브라질 캄피나스 대학 등의 연구진은 아침형 인간, 즉 밤 11시가 되기 전에 잠들어 아침 6시 반이면 일어나는 이들과 밤이 깊어서야
'그림 그리기'는 사랑의 묘약 (연구)
밥 먹고, 영화 보고… 커플이 더 친해질 수 있는 데이트 방법은 없을까?
최신 연구에 따르면 '사랑의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하는 데이트 방법이 있다. 함께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미국 베일러 대학교 연구진은 20쌍의 결혼 및 동거 커플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한 그룹은
만성 염증, 치매 위험 높인다 (연구)
만성 염증이 있는 중년은 시간이 흘러 노인이 되었을 때 사고력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상의 결과로 생겨나는 급성 염증과 달리 만성 염증은 몇 달, 심하면 몇 년씩 지속한다. 만성 염증의 원인은 자가 면역 질환, 오래 묵은 감염, 대기 오염,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다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