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맹미선 기자
오츠카아메리카, 우울증 치료 앱에 3375억 원 투자
글로벌 제약사 오츠카의 자회사 오츠카아메리카가 우울증 정복에 나선다. 신약이 아닌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 거액의 투자를 결정했다.
모비헬스뉴스는 3일(현지 시간) "오츠카아메리카가 우울증 디지털 치료법 개발을 위해 클릭 테라퓨틱스에 3억 달러(3375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디지
바이러스 감염된 의료 기기, 병원 대처법은?
중요한 수술 중 심장 박동 모니터링 장치가 갑자기 꺼지면 어떻게 될까. 그것도 단순한 장치 오류가 아니라 외부 메일을 타고 들어온 바이러스 때문이라면?
의료 환경에 디지털 기술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최근 위험 관리와 환자 보호를 주제로 한 '
[CES 2019] 삼성전자 C랩, 헬스케어 아이디어 뽐낸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팀이 세계 최대 가전 제품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랩(Creative Lab, C랩) 8개 팀은 오는 8일 미국 라스케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ic
암 환자의 고통, 치료보다 어려운 실업 문제
"옆집 아저씨, 암이래요." 누군가가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죽음의 이미지가 따라붙는다. 하지만 암 환자 생존율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16년 암 환자의 5년 내 상대생존율은 70.6%에 달한다. 암 환자 3명 중 2명이 생존해 일반인과 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중독 물질 5
담배, 술, 마약 등 중독을 부르는 물질은 다양하다. 이중 중독성이 가장 높은 물질은 무엇일까?
약물 중독성을 평가하는 기준은 연구자마다 다르다. 어떤 학자는 약물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피해를, 다른 학자는 뇌의 쾌락 중추인 도파민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본다. 약을 경험한 사람들이
스탠포드大 "의료 빅데이터, 헬스케어 민주화 이끈다"
인공 지능(AI) 헬스케어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 전문가는 어떤 고민을 해야 할까?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참여한 환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스탠포드대학교 의과 대학은 2018년 12월 발간한 헬스 트렌드 연간 보고서(2018 Health Trends Report)
[기자 수첩] 졸지에 가짜 뉴스 '기레기'가 돼보니
지난 8월 29일 소비자 의뢰 유전자 검사(Direct-To-Consumer, DTC) 제도 개선 민관 협의체가 제안한 검사 항목 확대안이 폐기됐다. 지난 2018년 6월 출범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5기 위원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어난 일이다.
위원회는 생명공학분야에서 생명윤리와 안전에 관한 안건
치매 노인이 사라졌다. 마을 전체가 움직인다
30대 주부 A 씨는 오늘도 항상 같은 자리에 앉아 있는 옆집 할머니 B 씨를 만났다. 5년 째 치매를 앓고 있는 B 할머니의 주 보호자는 아들 내외와 사회복지사지만, 지역 치매 연락망에 따라 A 씨 역시 B 할머니의 생활보호자 중 한 명으로 등록돼 있다.
하루는 늘 있어야 할 자리에 B 할머니의
세상과 단절된 30대 여성, 찾아가는 서비스로 찾은 희망
#1. 가족들의 경제적, 정서적 폭력에 시달리던 30대 여성 A 씨는 세상과 단절해 홀로 생활하고 있다. 한 달 전부터 전기와 수도가 끊겼지만 도움을 받을 곳이 없어 쓰레기가 가득 찬 방에서 제대로 된 식사도 하지 못하고 근근이 생활을 이어 갔다.
주거지 강제 집행 과정에서 A 씨의 상황을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