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 세대, 자살 유혹 넘어가는 대학생

[인터뷰] 송혁 전국대학교 학생처장협의회 회장 경제적 어려움, 취업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우울증 고위험군 대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생을 위한 별도의 자살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 보건복지부-중앙자살예방센터가 발간한 '2018년 자살 예방 백서'에 따르면 한국 20대 자살률은 16.4

복지부, CT-MRI 관리 기준 강화한다

2010년 이후 개정안이 나오지 않았던 CT, MRI 품질 관리 기준이 현행 기술 수준을 고려해 보완,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전산화단층활영장치(CT),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등 특수 의료 장비의 품질 관리 기준을 향상한다'는 내용을 담은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대한의사협회, 2019년 수가 협상 탈퇴 선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가 제시안에 불만을 가진 의사 단체가 끝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탈퇴를 선언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30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의협은 복지부와 건보공단의 극도로 무성의한 이번 수가 협상안에 대해 강한 항의의 뜻으로 2018년 5월 30일자로 건정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역대 노조위원장 만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0일 오전 공단 원주 본부에서 노사 관계 발전 기여자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989년 전국민의료보험 실시부터 200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 이후 현재까지 노조위원장을 맡은 역대 노조위원장 7명이 함께 했다. 공단은 "현재의 국민건강보험이 있기까지 함께

한국 유아, 두 돌 전 스마트폰 사용 시작 (연구)

우리나라 2~5세 유아 중 다수가 만 두 살이 되기 전부터 텔레비전, 스마트폰 기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학교병원 신윤미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2~5세 자녀를 두고 경기도에 거주 중인 부모 390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미디어 기기 사용 빈도를 설문 조사했다. 연구팀

국민연금 "대한항공 주주권 행사하겠다"

대한항공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한진 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 사태에 우려를 표하며 가능한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30일 서울 중구에서 '2018년도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기금 운용 계획, '대한항공, 삼성증권 사태 관

방사능 노출 전공의 84% "안전 교육 전무"

병원의 방사선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방사선 노출 업무를 맡은 전공의가 피폭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9일 지난 5월 25일부터 나흘간 시행한 전공의 방사선 노출 경험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인턴, 레지던트 660

농림부, 하절기 대비 계란 검사 강화

닭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에 대비해 산란계 농가 계란 검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8일 "산란계 농가 계란에 대한 지도, 점검 및 검사를 지속 실시해왔으며 5월 10일부터 하절기 대비 계란 검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중 경기도 파주시 소재 한

불법 의료 광고 줄어드나? 민간 주도 심의 재실시

2015년 헌법재판소 위헌 판결에 따라 정부의 사전 심의를 받지 않게 된 의료 광고에 대해 민간 단체가 주도하는 의료 광고 사전 심의 제도가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거짓, 과장 광고 등 불법 의료 광고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의료 시장 질서를 보다 공정하게 개선하고자 민간 주도 의료 광고 심

중증 장애인, '건강 주치의' 관리 받는다

중증 장애인의 예방적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 주치의 제도 시범 사업이 향후 1년간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0일부터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 주치의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란 중증 장애인이 거주 지역 내에 장애인 건강 주치의로 등록한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