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하면 아이들 더 열심히 공부한다

초중고등학교에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무상급식’ 실시 공약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였다.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무상급식제도는 건강 증진 면에서는 큰 이점이 없지만 학업 성취도는 더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학술지 ‘정책 분석과 관리 저널(Journal of Pol

화 잘 참는 이, 술 취하면 더 난폭하다

평소에 화를 잘 참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계기가 있으면 술을 더 많이 찾고 술에 취하면 훨씬 난폭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대학 토어 노스트롬 교수와 힐데 파페 교수팀은 조사대상 2,697명이 각각16~17세, 21~22세였을 때 개인 성격과 술 마시는 습관 등에 대해서

건국대 두 교수 해임, “소청 다시 낼 것”

건국대학교가 건국대병원 심장내과 유규형 한성우 교수의 해임을 강행한 데 대해 두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이하 교원소청위)에 소청심사를 다시 낼 예정이다. 두 교수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세 관계자는 21일 “건국대는 교원소청위가 지적한 절차상의 문제를 보완하고 해임

정크푸드 과당, 내장비만 가속도 작용

과일주스, 햄버거와 같은 정크푸드 속에 들어가 단맛을 내는 ‘과당’을 먹으면 비만이 되는 이유가 과당은 특히 내장지방세포 증식에 가속도 작용을 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과당은 과일 무게의 5~10%에 해당하는 당분이다. 요즘에는 과일보다 인공 과당인 액상과당 형태로 섭취하는 게 일반적이다. 1

갑상선암이 여성암? “남성 6대 암”

50대의 이석중(가명) 씨는 어느 날 목 주변을 만져보다가 목젖 아래쪽에 혹을 발견하게 됐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시간이 지나도 이 혹이 없어지지 않았다. 뉴스에서 ‘갑상선암’과 관련된 소식을 들은 적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근처 대학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그 병원에는 ‘유방

상대 남성 목소리만으로 얼마나 힘센지 알아

사람들은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반가움의 표시로 악수를 하고 눈을 보면서 상대를 익힌다.한편으로 상대 남성의 목소리만 들어도 그 남성의 육체적 힘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산타바바라 캠퍼스 아론 셀 교수팀은 미국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이탈리아 4개국

사랑스런 음악, 여성 마음의 문 열게 한다

데이트 도중 다툼이 생겼을 때, 좀처럼 열리지 않는 그녀 마음의 문을 열고 싶을 때, 사랑을 속삭이는 음악을 여성에게 들려주면 성공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저널 ‘음악심리학(Psychology of Music)’에 실렸다. 프랑스 남브르타뉴대학 니콜라스 게강 교수팀은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이나 공격적

뇌졸중, 원인 5가지가 전체의 80% 일으킨다

고혈압, 흡연, 복부비만,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등 5가지가 뇌졸중을 불러오는 원인의 80%를 차지하며, 우울증과 심장질환까지 합친 10가지가 뇌졸중 요인의 90%라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졸중의 주원인은 거의 모두 생활습관을 바꾸면 조절할 수 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마틴 오도넬

남이 맞장구치면 뇌, 돈 받을 때의 반응

다른 사람이 내 의견에 같이 하고 내말을 거들 때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기뻐하는 이유는 돈을 받았을 때나 맛있는 것을 먹을 때처럼 보상관련 뇌 부위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다니엘 캠벨-메이클존 박사팀은 연구 참여자 28명에게 20곡의 노래를 주고

아이는 부모와 놀면서 성역할 배운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 어울림으로써 엄마아빠의 역할 차이를 통해 남녀 성역할을 알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버크스 캠퍼스 에릭 린지 교수팀은 80가정의 부모와 어린이가 서로 어울리는 모습을 근접 촬영한 영상을 통해 상황에 따라 어린이의 언어활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