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소주잔 크기 줄이면 건전한 음주문화?

보건복지부가 4일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해 즉석에서 절제할 수 있는 2분의1잔, 즉 반잔을 개발해 대학가 주변 등에서 건전음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평소 소주잔 크기와 사람들의 음주량은 비례 혹은 반비례 관계에 있지 않다고 믿어온 나로선 이 아이디어가 썩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

여성은 한 달에 한번 섹시한 옷을 찾는다

여성은 한 달에 한번 임신을 할 수 있는 배란기가 되면 무의식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섹시한 옷을 구입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크리스티나 듀란트 교수팀은 배란기인 여성 참여자에게 매력적인 여성을 촬영한 일련의 사진을 보여주고 옷과 액세서리를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한미 연구진, B형간염-림프종 관계 세계 첫 규명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혈액암인 비호지킨 림프종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림프절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림프종 중에 하나인 비호지킨 림프종은 우리나라에서 나타나는 전체 악성림프종의 95.6%를 차지할 만큼 림프종 중에서 이름이 알려진 병이다. 이 병은 종양이 간

“좋은 사람 소개시켜 줘” 는 잘못된 표현

“아, 지금 OOO 선수를 투입시키는군요” “아빠, 해설자가 말을 이상하게 해요. 시험문제에도 나왔는데, 저렇게 말하면 안돼요. 저건 ‘사동의 오류’예요”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방송을 보고 있던 중학생 딸아이가 김성진(46, 가명) 씨에게 해설자의 표현이 틀렸다고 얘기했다. 해설자는 감독이

잇단 패혈증 사망사고...예방 어떻게?

1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환자 1명이 올들어 처음 사망한 데 이어 3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생선회를 즐기는 사람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경상남도 고성군 보건소는 지난달 23일 배모(48, 남)씨가 동료들과 생선회를 먹고 구토 복

내가 행복하면 온 세상이 행복하다

사람은 스스로 얼마나 행복해 하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도 딱 그만큼 행복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더스틴 우드 교수팀은 연구 참여자들에게 3명의 서로 다른 사람을 보여주고 그들의 특징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점수를 매기게 했다. 그리고 연구참여자의

사회에서 무시당하면 몸에 병 생긴다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하거나 따돌림 당하면 몸이 염증반응을 증가시켜 면역력이 떨어지고 병들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염증반응의 수치가 만성적으로 높아지면 천식 심혈관질환 우울증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조지 슬래비쉬 교수팀은 124명의 연

[기자칼럼] 나영이사건 중계방송식 후속보도

“지금까지 나영이가 어떤 치료를 받아오고 경과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고 있었지만 힘든 일을 겪고 큰 충격에서 이겨나가고 있는 어린 소녀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이 더 아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침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병실이 어디에 있는지 등 나영이 개인과

나영이 사건 후속보도

“지금까지 나영이가 어떤 치료를 받아오고 경과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고 있었지만 힘든 일을 겪고 큰 충격에서 이겨나가고 있는 어린 소녀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이 더 아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침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병실이 어디에 있는지 등 나영이 개인과

이철 신임 연세의료원장 취임

연세의료원은 2일 오후 2시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이철 신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철 제15대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이라는 물리적 공간과 진료 시간을 뛰어넘어 유헬스 시스템을 통해 의료산업의 하이브리드시대가 다가왔다”며 “대한민국 의료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