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뛰노는 튼튼한 아이, 기억력도 좋다

몸이 튼튼하면 마음 뿐 아니라 머리도 튼튼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잘 뛰어노는 아이는 신체 건강만 좋은 것이 아니라 기억력까지도 탄탄해진다는 것. 미국 일리노이대학 찰스 힐만 교수팀은 9~10세 어린이 49명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도를 테스트하고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연휴 해외여행 ‘설사’를 피하세요

지난 8월 중순 여름휴가를 맞아 홍콩으로 여행을 간 김선희(28.가명) 씨는 홍콩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현지 음식을 먹고 여행기간 내내 설사로 고생했다. 모처럼 찾은 홍콩,  제대로 이곳저곳 걸어 다니지도 못하고 숙소에서 화장실만 들락거리는 신세가 영 아쉬웠다. 공식 추석연휴는 다음주 2

한국인에 맞는 치매연구-정부지원 필요

우리나라는 치매 발생률이 다른 나라보다 높은 편이다. 치매는 나라별로 차이가 있지만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노인 중 약 5∼10% 정도가 앓고 있다. 2008년 ‘치매유병율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약 8.8%가 치매를 앓고 있다. 따라서 외국에서 쏟아져 나오는 치

암환자, 10년 이상 장기생존 35%

‘암’은 몇 년째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환자들은 암이라는 진단이 나올 경우 마치 사형선고와 같은 치명적인 형벌을 받은 것처럼 “암 선고 받았다”고 말한다. 보통 암환자는 5년 생존률을 따지는데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조기진단의 혜택에 힘입어 10년 이상 장기생존이 늘고

감성지수 높은 직원, 회사 일에 더 헌신한다

감성지수(EQ)가 높은 직원이 회사생활에 더 만족하고 헌신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감성지수는 지능지수(IQ)와 달리 자기 감정을 적절히 잘 조절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마음의 지능지수를 말한다. 이스라엘 하이파대학 에란 비고다-가도트 교수팀은 2개의 공기업, 2개의 사기업

세돌 아기가 어른 하품 따라하지 않는 이유는?

옆 사람이 하품을 하면 나도 모르게 하품을 따라 하게 된다. 성인의 약 절반은 옆 사람이 하품하면 하품을 참지 못하고 따라서 하품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품의 전염성은 강하다. 그러나 4세 미만이거나 자폐증을 겪는 어린이에게는 하품의 전염성이 통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른 사

‘가스 불 껐나?’ 남 때문에 괜히 하는 근심

‘내가 가스렌지는 제대로 끄고 나왔나?’ ‘내가 방금 문을 잠궜나?’ 등 분명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까먹고 하지 않은 것처럼 걱정될 때가 있다. 심지어 외출 길에 나섰다가 다시 집에 돌아가거나 다른 가족에게 확인시켜야 안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독일의 한 연구팀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이런 현상은

서울 주요 의대 수시 경쟁률 사상 최고

2011학년도 각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3~14일 대부분 마감된 가운데 논술우수자전형의 중앙대 의대 의학부는 13명 모집에 3294명이 지원 253.38대1의 경쟁률로 수시모집 대학들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서울 주요대학 의예과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대부분 100대 1에 가

개복 하지 않고 대동맥 판막 삽입술 성공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기존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 최소 절개 수술법으로 판막을 삽입하는 수술이 국내 처음 성공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있는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면서 심장에서 온몸으로 피가 이동하는 과정에 장애가 생긴 것을 말한다. 환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심장이 피

생후 첫 6개월, 잘 먹여야 사내다와진다

남자다운 남자, 혹은 여자같은 남자. 성격이나 기질은 타고나는 것일까, 환경 때문에 바뀌는 것일까. 이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경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태어나서 처음 6개월 동안 모유를 잘 먹고 몸무게가 또래보다 많이 나가는 남자는 그렇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