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연, ‘카바 수술 중단’ 최종보고서 내기까지

8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보건연)이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 중단이 필요하다는 최종보고서를 복지부에 제출한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보건연의 최종 보고서는 2007년 3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서울아산병원과 건국대병원에서 카바(CARVAR) 수술을 받은 환자

엄마아빠는 첫째 건강, 둘째 인성을 챙긴다

자녀를 데리고 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온 부모들은 자녀가 공부를 잘하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건강하고 좋은 인성을 기르기를 더 희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과에 온 부모 182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어떤 부분을 가장 중시하는지 설문조사 한 결과를 13일

열나고, 목아프고…아데노바이러스 유행

목이 아프고 열이 나는 등 목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ADV)가 유행하고 있다. 전염성이 높은 아데노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

손 씻은 뒤 건조기에서 비비면 세균 늘어나

손씻기는 A형간염, 신종플루 등 각종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손을 씻는 것만큼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손을 씻은 후 말리지 않으면 오히려 박테리아가 더 확산될 수 있으며 전기 손건조기에 손을 비비면서 말리면 박테리아가 더 번성한다는 것. 영

임산부가 햇볕 안쬐면 아기 성장에도 장애

영국의 한 병원에서 임산부가 햇볕을 피하는 바람에 비타민D가 부족한 아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한 아이는 발작 끝에 뇌가 손상됐고 다른 아이들도 보행이 늦어지는 등 성장에 문제가 생겼다. 이를 계기로 의학계에서 피부암에 대한 과다한 공포 때문에 햇볕을 덜 쬐고 자외선차단제를 덕지덕지 바르는 문

뇌는 사진보다 실물 볼때 값 더 매긴다

인터넷의 발달로 사람들은 밖으로 옷이나 신발 등을 쇼핑하러 가지 않고 컴퓨터로 끝낸다. 말 그대로 온라인 쇼핑이 대세이지만 물건을 살 때 같은 상품이라도 눈으로 보고 직접 만질 수 있는 상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 안토니오 랑겔 교수팀은 상품을 다른

하루 커피 4잔, 통풍 고통 절반으로 ‘뚝’

통풍으로 고생하는 여성이 하루에 커피를 4잔 이상 마시면 통증을 반으로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보스턴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은 9만 명에 가까운 여성 간호사의 건강기록과 식습관을 26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이 기간에 약 1%인 900명이 통풍에 걸렸다. 분석 결과 하루

건강보험 최고 수혜자, 지난해 22억 원 ‘혜택’

지난해 건강보험료가 가장 많이 든 환자는 22억 원이었고 진료비 대부분을 보험으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전북은 연간 진료비 300만 원 이상이 든 ‘고액 환자’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고액 환자는 백내장, 뇌경색, 협심증 순으로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

영웅의사 Vs 과학준칙

10일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병원 앞 영존빌딩 12층 회의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자신이 개발한 ‘카바(CARVAR,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 수술’의 치명적 문제점을 지적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보건연)의 보고서 내용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

송명근 교수, “세계로 갈 신기술 발목 잡은 것” 강변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사진)는 보건의료연구원이 자신의 수술법이 중단돼야 한다는 최종결론을 냈다는 언론 보도가 있은 다음날인 9일 기자회견을 자청, 보건연의 결론에 대해 격앙된 태도로 반박했다.송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건연의 카바 수술법(CAVAR, 대동맥 근부 및 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