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뜨거~” 기름화상 얼음은 금물

추석을 맞아 귀향, 제사음식 준비, 음복, 성묘, 귀성… 3일이라는 짧은 연휴가 정신없이 지나가는 듯하다. 연휴기간 평소에 하지 않았던 일을 하면서 아프거나 다치면 가족과 친척에게 걱정을 끼치고 분위기를 떨어뜨리기 십상이다. 다음은 추석 연휴 벌어지는 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여성, 남성보다 통증 더 잘 참아

여성이 남성보다 순간적인 통증에 더 민감하면서도 더 빨리 통증에 적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자베리아 하쉬미 교수팀은 성인 32명에게 통증을 느낄 수 있도록 중간 강도의 자극을 줬을 때 처음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통증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러나 20초 후 남성은 통증에

우울증 환자 절반, 병원 안 가

우울증에 걸렸지만 병원을 찾아 치료 받는 환자는 절반도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세인트 마이클 병원의 앨런 비어만 박사 팀은 온타리오 주의 건강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 환자 중 치료를 받는 사람은 절반이 안 되며, 입원했다가 퇴원한 뒤에 통원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다가 응급

“U-헬스 기술 배우러오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벽걸이 TV 모니터에는 혈당·혈압·심전도 등의 정보, 권장 아침 메뉴와 함께 이날 날씨에 따른 건강상 유의사항이 뜬다. 전날 밤 화장실 좌변기에 설치된 혈당체크기, 침실의 체온ㆍ심전도 체크장비 등이 자동적으로 신체정보를 체크하면 컴퓨터가 밤새 이를 분석해 알려주는 것이다. 이

엄한 룰 깨본 아이가 지도자 된다

부모가 엄하게 훈육하는 가정에서 지도자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가 엄한 규칙을 준수하면서도 자녀에게 “너를 지원한다”는 인식을 심어 주면 자녀는 가끔 엄한 규칙을 깨보면서 규칙이 왜 필요한지 알게 되고, 이런 경험이 장래 지도자로 이끈다는 것이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경영학과의 마

호흡기 제거 100일 김 할머니 상태는…

국내 첫 존엄사 허용이라는 판례를 남긴 김 모(77) 할머니가 호흡기를 제거한채 생명을 이어나가고 있는 게 다음달 1일이면 100일을 맞는다. 29일 오전 8시 현재 김 할머니는 맥박 분당 88회, 호흡 분당 16회, 체온 36.5도, 혈압 102/55mmHg, 산소포화도 99%로 안정적인 상태를

당뇨병 여성, 심장 부정맥 1.3배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여성은 심방세동 위험이 정상인보다 1.2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여러 부위가 무질서하게 빨리 뛰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부정맥의 일종이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건강연구소 그레고리 니콜라스 박사 팀은 1999~2008년 제2형 당뇨병 환자

살짝 미친 사람이 독창적?

정신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이 미치지만 않으면 아주 독창적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헝가리 제멜바이스대학의 자볼치 케리 교수 팀은 뇌 속 뉴레귤린 1 유전자의 변이와 창의성과의 관계를 관찰했다. 이 유전자는 뇌 뉴런 사이의 연결에 관여하며 이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정신분

카라의 덴마크 다이어트 허와실

‘엉덩이춤’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5인조 여성그룹 카라가 ‘덴마크 다이어트’로 살을 뺐다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덴마크 다이어트는 덴마크 국립병원에서 실시하는 2주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성인 일일 권장 칼로리의 3분 1정도인 700~900kcal의 저칼로리와 삶은 달걀, 닭 가슴살,

노태우 前 대통령 12일 만에 퇴원

노태우 전 대통령이 감기 증세로 입원한 지 12일 만에 연희동 자택으로 돌아갔다. 서울대병원은 열이 나는 등 감기 증세를 보여 입원했던 노 전 대통령이 입원 12일 만인 28일 오후 4시 10분경 퇴원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은 고열 등 감기증세로 입원한 후 약한 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