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양명 기자
폐암 환자도 금연하면 생존율 ↑
“폐암 초기입니다.”
청천벽력과 같은 암 선고를 들었다고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인 담배를 자포자기로 피워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암 조기 진단 후 금연하면
계속 담배를 피우는 사람보다 생존율이 2배나 더 높아진다는 것.
영국 버밍검대 아만다 팔슨 교수팀이 최근 폐암
아시나요? 주말에도 수술할 수 있어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대학병원 외래진료는 같은 시간 사무실에
묶여 있는 직장인들이 찾기에는 늘 부담이 많다. 주말에 대형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다면 좋지만 환자들이 몰리는 일부 과만 외래진료가 있고 응급실 외에는
수술 일정은 생각도 할 수 없다.
평일에 병원을 찾기
중풍 마비, 근육운동하면 풀린다
건강한 보통 사람에게 근력운동은 살을 빼고 몸에 근사한 근육을 만들 수 있는
하면 할수록 좋은 것이지만 뇌졸중
환자에게 근력운동을
시키는 것은 찬반 논란이 분분하다. 뇌졸중으로 약해진 근육을 무리하게 움직이고
근력운동을 시도하면 근육 경직과 통증이 증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뇌졸
카페인, 귀울림과는 상관없다
벌레소리, 물소리 등 쉴 새 없이 귓가나 머릿속을 울리는 귀울림(이명·耳鳴)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카페인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그러나
카페인의 귀울림 증상에 대한 악영향을 설명할 과학적인 근거는 부족하며 오히려
카페인과 이명 증상악화는 직접 상관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비디오 게임 잘하면 뇌 영역 커진다
처음 비디오 게임을 익혀 잘하게 되면 새로운 개념을 학습하는 능력을 관장하는
뇌의 영역이 눈에 띠게 확장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아서 크래머 교수팀은 18~28세 대학생 42명에게 ‘스페이스 포트리스’라는
게임을 익히게 하고 게임 시작 전후에 구체적인 뇌 영역 크기 변화를 자기
얼굴 잘 까먹는 것? 바보 아니다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하는 기술 중 하나가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똑같이 잘 할 수 없으며 개인차가 있다. 어떤 사람은 심지어 가깝게
지내던 친구 얼굴도 기억 못하는 ‘안면인식장애’를 겪기도 한다. 사람 얼굴을 잘
기억 못할 때 흔히 우리는 ‘기억력이 나쁘다’며 머
불필요한 유방암 진단과 치료 많다?
이른 바 ‘0기 유방암’ 진단을 받았더라도 실제 유방암으로
발전하지 않는데도 수술과 방사선 및 화학치료를 받는 여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방암 위험은 실제보다 훨씬 부풀려져 있으며 많은 여성이 불필요한 유방암
검사를 받고 있다는 주장을 덴마크 연구진이 제기했다.
덴마크 북유럽
두통환자, 진통제 중독된다?
머리가 아파 진통제를 안 먹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머리가 아프면 모두 진통제를
먹는다. 그러나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가 아니라 두통약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자주
찾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담하고 정확한 두통 원인을 찾아야 한다. 일시적인 두통을
가볍게 넘기면 ‘만성 편두통’이 되고 결국 삶의
김나영의 가면성 우울증이란?
방송에서 항상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인 김나영이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2’ 촬영과정에서 다른 출연진과 함께 정신과 상담을 하던 중 ‘가면성 우울증’
진단을 받자 네티즌들이 이 병의 정체를 궁금해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면성 우울증은
우울하다는 자각증세가 없으면서 두통, 피
어릴 때 상처, 폐암으로 치닫는다
어린 시절 불행한 일을 겪은 사람은 훗날 폐암에 걸리거나 폐암으로 일찍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릴 때의 불행한 기억이 주는 스트레스로 흡연이나
음주 등 건강에 해로운 습관에 탐닉할 수 있기 때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비드 브라운 박사팀은 1995~1997년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