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뼈-물렁뼈, 할아버지로부터 유전된다

할아버지가 엉덩이뼈 골절 경험이 있으면 손자의 뼈가 강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부가 엉덩이뼈 골절을 겪은 손자는 같은 또래에 비해 뼈 크기가 작고 골밀도가 낮다는 것. 스웨덴 고텐부르크대 마티아스 로렌촌 교수팀은 3700명의 할아버지와 손자의 뼈에 대한 자료를 조사했다. 그 결과 손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 개소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은 2월 2일 오후 4시에 건강증진센터를 확장한 ‘헬스케어센터’ 개소식을 한다. 헬스케어센터(소장 심찬섭)는 질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건강검진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 대한 진단과 관리까지 포함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식생활, 자세, 운동 등 생활습관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개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은 2월 1일부터 류마티스 내과를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류마티스 내과는 자기 몸을 보호해야 할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몸을 공격하면서 생기는 질환을 전문 치료하는 진료과.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전신홍반루푸스 등이 치료 대상이다.

‘우리’라는 표현은 갈등해결의 묘약

부부간의 갈등이 있을 때 싸울 때 싸우더라도 ‘우리’ 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면 문제를 더 잘 해결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버클리 로버트 레벤슨 교수팀은 중년이상의 부부 154쌍을 대상으로 결혼 생활 도중 생기는 불일치나 갈등과 대화내용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모

항산화제, 너무 먹으면 근육기능 손상

항산화물질은 토마토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블루베리 같은 이른 바 ‘수퍼푸드’에 많이 들어있다. 심장병과 암 위험을 줄이고 근육 노화를 늦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찾는 사람이 늘었다. 그러나 항산화물질을 너무 먹으면 체내에서 산화방지와 산화촉진 간 균형이 깨져 오히려 해로울

맨발로 뛰면 실제 더 잘 달린다

달리기 경주를 할 때면 꼭 신발을 벗고 맨발로 달리는 사람이 있다. 보는 이는 그가 왠지 더 빨리 달릴 수 있을 것 같고 결연한 결심같은 것을 느낀다. 맨발로 달리면 땅에 닿는 발바닥 부분이 신발을 신고 달릴 때와 다르고 실제로 더 부드럽게 내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다

서른 전에 임신해야 쉽게 낳고 아기 건강

여성은 만 서른살에 이르면 난소에 저장된 잠재 난자가 최고 90%까지 없어져 버리므로 서른 전에 낳아야 임신도 쉽고 아기도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세인트앤드류대학과 에든버러대학 공동 연구진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325명의 임신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난소의 잠재적인 난자 저장력을 평

연세대 전 총장-동문 20억원 사재 기부

연세대 전 총장과 졸업동문이 20억원 규모의 사재를 내놓아 암 연구 발전을 위한 학술상을 제정했다. 연세의료원은 27일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과 연세대 동문인 차광열 CHA병원 그룹 회장이 20억원의 개인 사재를 기부해 ‘김명선 차경섭 김인수 암연구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여친과 사랑 나누다 ‘벼락두통’?

대학생 김 모(26)씨는 여자 친구와 사랑을 나누다 갑자기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빠개질 듯한 두통을 느꼈다. 바로 병원으로 직행했다. 그의 진단명은 성행위에서 유발된 ‘일차성 벼락두통’이었다. 다행히 지주막하출혈, 고혈압, 뇌종양 등 뇌에 특별한 병변이 없는데 일어난 두통이었다. 벼락두통은

한국인 왜 백인 감정 읽기 어렵지?

한국인은 서양인 얼굴을 보고도 감정을 제대로 읽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인종이 다르면 얼굴 표정을 인식하는 방법이 달라 얼굴 표정에 나타나는 감정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희노애락 등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소리는 인종이 달라도 모든 사람이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