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 아이, 생식력 떨어진다?

남성불임인 경우에 난자에 정자를 직접 주입하는 정자직접주입법(ICSI)으로 태어난 아이는  아빠와 마찬가지로 생식력에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CSI 기술은 정자수가 적거나 정자의 운동성에 문제가 있거나 정자 모양이 기형인 남성들에게 사용되는 방법이다. 영국 어린이건강연

100년 전 마취, 마취사의 경험에만 의존

SBS 수목드라마 ‘제중원’에서 매주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의술 가운데 하나가 ‘마취’다. 황정(박용우)과 백도양(연정훈)의 운명적 대립이 시작되는 계기도 마취라고 할 수 있다. 황정의 첫 수술 대상이 일본군의 칼에 맞은 백도양의 아버지였다. 황정은 알렌의 봉합수술을 기억에만 의존해 재현

임수혁 10년 식물인간 만든 부정맥이란?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왕눈이’ 임수혁 선수가 41세를 일기로 결국 생을 마감했다. 부정맥으로 인한 뇌사상태로 투병한 지 9년10개월만이다. 야구계와 팬들은 임수혁 선수가 쓰러졌던 4월18일을 ‘임수혁 데이’로 정하고 임 선수가 기적같이 일어나길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임

‘행복호르몬’ 많을수록 사회적 지위 높다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많이 나오는 사람일수록 사회적 지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도파민은 뇌 세포 사이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물질로 운동 조절이나 호르몬 조절뿐 아니라 감정, 동기 부여, 욕망, 쾌락, 의욕, 수면, 인식, 학습 등에 영향을 미친다.

엄마 관심, 자녀의 ‘전략적 사고’ 좌우

아이의 ‘실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기가 궁금한 것을 질문하거나 어떤 것에 관심을 보일 때는 적극적으로 아이에게 반응해야 한다는 것. 실행능력은 앞으로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계획을 얼마나 잘 세우고 검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을 말하며 1

배려하는 마음, 나눌수록 커진다

누군가가 남을 위해 배려하고 봉사하는 것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타심’이라고 불리는 이 감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데 이렇게 전달된 훈훈한 마음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사이먼 슈날 교수팀은 이타심과 배

“몸무게가 삶의 전부가 아니랍니다”

“살을 찌우는 게 우선입니다” 160cm에 34kg의 깡마른 몸을 가진 김 모양(18)은 잠도 잘 오지 않고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엄마와 함께 정신과를 찾았는데 의사의 답변은 의외였다. 그는 한 번에 많이 먹고  일부러 토하기를 반복해왔다. 1kg의 체중 변화에도 예민하고 자

학교는 걷거나 자전거로 가세요

학교에 오고 갈 때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어린이가 버스나 자동차를 이용하는 어린이보다 훨씬 튼튼하며 자라서도 만성질환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식스대학 개빈 샌더콕 교수팀은 10~16세 어린이 6,085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20m 왕복달리기 테스트로 신체 활

고려대학교 의대학장, 서성옥 교수 임명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외과 서성옥 교수(60‧사진)가 제 26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10년 2월 4일부터 2012년 2월 3일까지 2년간이다. 서성옥 신임 학장은 1974년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여주병원장, 고려대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등을 역

“암 발병 40%는 미리 막을 수 있다”

4일은 국제암연맹(UICC)이 정한 ‘세계 암의 날’. 전 세계에서 암 진단을 받는 사람은 연간 2,100만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7년 790만명이었던 암으로 인한 사망자 2030년에 이르면 1,150만명으로 45%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