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실력도 “친구 따라 강남가네?”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자기도 술을 잘 마시게 되고 술을 아주 절제하는 친구나 친척이 가까이 있으면 자기도 술을 멀리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인의 사회적 네트워크가 음주습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의대 닐스 로젠퀴스트 교수팀은 1971~2003년

내 머릿 속 지우개 ‘건망증’ 이길 수 있다

“아침에 뭐 먹었더라” “그것도 기억 못하고, 너 치매 아니야?” 박 모 씨(27)는 아침에 밥은 먹은 것은 분명한데 뭘 먹은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무심코 말했다. 친구의 핀잔에 가슴이 덜컥했다. 외출 할 때 집 열쇠, 휴대전화, 버스카드를 잊어먹고 나왔다가 집에 들어가는 일은 흔하다. 방금

건국대병원, ‘카바(CARVAR) 아카데미’ 개최

건국대병원 송명근 심혈관외과클리닉은 7~10일 해외 흉부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카바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CARVAR 아카데미 참가자는 인도, 대만, 중국,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흉부외과 의사 등 총6명이다. 교육 및 참석에 대한 비용은 참가자들이 부담하며 교육은 주로 수술

쳇바퀴 돌 듯하는 일상, 잠은 더 잘 잔다

노인은 은퇴한 뒤 매일 같은 일상을 유지하면 불면증이 줄고 잠의 질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하이파대학 안나 지스버그 교수팀은 2007~2008년 58~89세 성인 96명을 대상으로 2~3주 간격으로 세차례 수면평가도구를 이용해 잠의 질을 측정하고 일상적인 생활습관에 대해 설

적절한 걱정은 우울증 보조치료제?

적절한 걱정이나 불안감이 우울증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걱정하거나 두려움을 느낄 때 불안감이 우울증 환자에게서 약해져 있는 뇌영역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그레고리 밀러 교수팀은 연구 참가자에게 긍정적, 부정적, 중립적 의미의 단어를 듣고 연

“일벌레 아내는 대부분 회사 그만둔다”

1주일에 60시간 이상 일하는 남편의 아내는 일을 그만두고 가사에 집중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주일 내내 일에 지친 남편이 집에서는 육아와 집안일에 신경을 쓰지 못하기 때문. 정신의학에서는 대체로 1주일에 60시간 이상 일하는 것을 ‘일중독’의 조건으로 삼기 때문에 가정을

아이는 아빠가 봐줄 때 더 잘 논다

엄마보다 아빠가 어린 아기로 하여금 주변 환경에 호기심을 갖고 활동적으로 탐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다니엘 패퀘트 교수팀은 12~18개월 어린이를 대상으로 △낯선 어른이 아이 주변에 들어오는 사회적 위험 △장난감이 계단 맨 위에 놓여 있는

이대목동병원, 주요 센터장 및 실장 인사

이화의료원(원장 서현숙)은 1일 이대목동병원 주요 센터장 및 실장 인사발령을 했다. △소화기센터장 소화기내과 문일환 교수 △심혈관센터장 순환기내과 편욱범 교수 △뇌졸중센터장 신경과 김용재 교수 △인공신장실장 신장내과 강덕희 교수 △수술실장 마취통증의학과 백희정 교수 △중환자 총실장 호흡기

송명근 “서울대 교수들과 보건연 처벌” 주장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는 대한심장학회(심장학회, 이사장 박영배)가 자신의 카바 수술법이 중단돼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심장학회와 이에 앞서 보건복지가족부에 카바 수술의 중단 의견을 건의한 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 원장 허대석)을 격렬히 성토했다. 송 교수는 1일

송명근 수술법 어떻게 되나? “어두워”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시행하는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인 카바(CARVAR) 수술이 각계에 반대에 부딪쳐 표류하게 될 전망이다. 이미 대한보건연구원이 수술 잠정중단 권고를 결의한 데 이어 1일 대한심장학회가 사실상 송교수 수술법에 대해 ‘함량미달’ 판정을 내린 셈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