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왕진버스 '찾아가는 산부인과', 만족도 98%

경남 왕진버스 ‘찾아가는 산부인과’에 대한 호평이 잇따른다.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래 이용객들 만족도가 3년 연속 98%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의사·간호사·임상 병리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이동검진반이 의료 장비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산부인과가 없는

난 왜 얼굴에 주름살이 이렇게나 많을까?

나이 드는 건 아무리 할리우드 명배우라 해도 어쩔 수가 없다. 브래드 피트도, 데미 무어도 얼굴에 주름지고, 가슴 처지는 노화로 고민한다. 그런데 최근 이들이 다시 팽팽해진 얼굴로 등장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극적인 변화다. 거기엔 ‘안티에이징’(anti-aging, 항노화) 마술이 숨어

부산에도 빅5급 대형 상급종합병원 생긴다

해운대백병원에 암센터, 이식(移植)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중증질환 전문센터가 6개나 더 들어선다. 2033년까지 9년 남았다. 그러면 현재 900병상 병원이 무려 1600병상 규모로 커진다. 부산에도 ‘빅5’급 대형 종합병원이 새로 생기는 셈이다. 21일 (학)인제학원은 “4,000억 원을 들여 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손잡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창훈)과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김상은)가 방사성의약품과 방사성동위원소 산업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최근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는 방사선 바이오 시장으로 힘을 합쳐 함께 나아가자는 것. 과기정통부는 “이 분야 글로벌 산업 규모가 2032년까지 29조 원으로 커지고, 그중 방사

안과의사 정근, ‘눈질환 비디오 북’ 내놔

부산 정근안과병원 정근 원장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여러 안과 질환과 눈 건강에 대한 정보를 일람한 비디오 북(Video Book) ‘정말 근사한 안과’를 냈다. 가벼운 유행성 눈병부터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무거운 중병까지 평균 30분짜리 100편을 제작했다. 부산대병원 교수부터 정근안과의

"말 서툴고 잘 못 놀아"...또래보다 늦는 우리 아이, 크면 나아질까?

# 1. "다른 아이들보다 말이 어눌한 것 같아요. 표현도 잘하지 못하고, 단어도 단순한 것 밖에 못해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놀고 싶을 텐데, 말이 서툴러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요." 준수(4) 엄마 아빠는 요즘 고민이 많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조금 더 크면 나아진다"

“노바티스는 방사성의약품으로 대박 났다는데"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는 지난해 대박이 났다. 전립선암 치료제(플루빅토) 하나만으로 1조4천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262%나 늘었다. 신경내분비암 치료제(루타테라)로도 8,2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주목하는 것은 ‘방사성의약품’이 이제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공 단계에

낫지 않는 변비, 그 속에 숨겨진 비밀

# 올 연말 임원 승진을 앞둔 회사원 김미영(56) 씨는 한편으론 기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걱정도 없지 않다. 거기엔 최근 나빠진 장(腸) 문제도 있다. 김씨는 이미 수년간 변비로 고생해왔다. 바쁜 일상 탓에 약국에서 변비약을 자주 사 먹고, 매일 물 2ℓ에다 식이섬유 풍부한 음식들 골라 먹는 등 애를

해백, ‘바이오 빅데이터’ 국책사업 선정

해운대백병원이 일반 시민들 참여로 진행하는 ‘2024년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에 최종 선정됐다. 100만명 한국인 바이오 데이터를 모아 국가 차원의 대형 ‘데이터뱅크’를 구축하려는 사업의 일환. 정밀의료 연구개발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을 이루는 밑거름인데다 향후 인공

병원 뻔질나게 드나들어도, 정작 큰 병은 놓치기 쉽다는데…

# 부산에서 아들 내외와 같이 사는 문 할머니(86)는 나이 탓인지 병이 여럿이다. 당뇨에다 신부전, 빈혈과 파킨슨병까지. 거기다 초기 치매도 있다. 무릎, 발목 관절염 있는 것은 당연하고…. 온갖 약을 아침마다 한 움큼씩 먹는다. 그런데, 최근 예상치 못한 이유로 수술을 받게 됐다. 배가 아파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