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클리닉] 고양이에 생기는 특이한 암 FISS

고양이는 주사 놓기가 쉽지 않다. 핏줄을 찾아 놓는 정맥주사도, 피부에 놓는 피하주사도 놓을 자리가 마땅찮다. 몸이 너무 작아서다. 털로 뒤덮여 있어 더 그렇다. 그래서 피하주사는 고양이 등 쪽, 특히 어깨뼈 부위에 주로 놓는다. 그런데 간혹 그 자리에 종양이 생기기도 한다. '고양이 주사 부위 육

남종길 양산부산대병원 교수, 방광적출술 400례

남종길 양산부산대병원 교수(비뇨의학과)가 근치적 방광적출설 400례를 달성했다. 방광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로, 비뇨기종양 중에서도 수술 범위가 넓고 수술 난도 역시 높다. 남 교수는 개복 수술과 로봇 수술을 함께 사용해 개인 400례에 도달했다. 병원 측은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부산, 경남 책임의료기관 대표협의체 가동

지방 책임의료기관 대표협의체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부산대병원과 부산의료원이 8일 ‘부산권역 책임의료기관 대표협의체’를 발족(사진 왼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부산권역 책임의료기관인 부산대병원과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부산의료원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17

사무장병원, 면허대여약국 집중 단속한다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근절을 위해 부산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손을 잡았다. 비의료인이 불법적으로 의사나 약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에서 불법 환자 유치, 과잉 진료, 질 낮은 의료서비스 제공 등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 또 건강보험료 부담 증가를 초래하고

'의료기기 제조'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지원한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023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21일까지 모집한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육성사업’은 경남 김해강소특구(의생명/의료기기)와 서울 홍릉특구(디지털헬스케어)를 연계하여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을 육성하고 산업경쟁

울산, “바이오산업 거점도시로 가자”

울산시가 ‘바이오산업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8일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 발표회’를 열어 "2030년까지 4대 전략 10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4대 전략은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화 지원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시장선점 핵심기술 고도화 ▲생

“거울에 비추기만 해도 내 건강 관리된다”

아이콘에이아이(ICON.AI). 디스플레이 일체형 AI 디바이스를 전문 제작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0년, 음성인식 AI비서 ‘아마존 알렉사’ SI(System Integrator) 파트너 업체에 선정됐다. 아이콘에이아이(주)(대표 신민영·아래 사진 오른쪽)는 이를 기반으로 실내 거울에 알렉사를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 마약 "NO EXIT" 캠페인

“마약은 우리 모두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은 2일,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약 예방 ‘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러면서 “마약은 호기심이 곧 범죄가 될

생각만으로 컴퓨터 제어할 수 있다고?

삼성창원병원 김도형 교수(신경과)와 국립창원대 석종원 교수(정보통신공학과)가 ‘BCI 기술을 활용한 간이 뇌파 장치 개발에 들어간다. BCI(Brain-Computer Interface)는 침습적 또는 비(非)침습적 방식으로 뇌파를 이용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쉽게 말해 BCI 기술

"자보 환자, 한의원에 몰리는 이유 있었다"

자동차보험 환자가 한의원으로 몰린다. 입원, 외래가 2016~20년 사이에 연평균 40.87%, 28.36%씩 늘었다. 대단한 증가율이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병·의원 환자는 오히려 줄었다. 입원은 8% 이상, 외래는 5% 이상 줄었다. 하오현 부산디지털대 교수(보건행정학과)가 '한국산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