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윤성철 기자
부울경본부
건강한 부울경을 위해 매일 찾아 나섭니다.
“폐암, 폐렴 의심될 땐 정찰대를 보내라”
"기침이 멎질 않아요."
지난 6월 초. A씨(여, 68)는 시도 때도 없이 계속 터져 나오는 기침 때문에 동네 의원에서 가봤지만, 기침은 가라앉지 않았다. 나중엔 숨쉬기조차 어려워졌다. 결국 큰 병원에 가보니,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하더니 '간질성 폐렴'이란 진단이 나왔다. 약물 치료를 하며 기침은
“자잘한 병, 한두 가지 있는 것도 괜찮아요”
위암 명의로 이름을 날렸다. 일찍부터 해외의 선진 의료기술을 익히려 늘 탐구하는 자세로 살았다. 학술, 이론에도 능해 대한위암학회장(제7대)에 대한외과학회장(제70대)까지 지냈다.
부산대병원장을 역임했고, 부산의료원장과 부산보훈병원장도 거쳤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착공할 땐 기공식 첫 삽도 떴다. 부산
"벌떼가 내게 달려든다면"
기상청은 올여름, 예년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기온이 올라가면 벌 활동 반경이 넓어진다. 산란하는 시기여서 개체 수까지 늘어난다. 휴가철을 맞아 등산, 캠핑, 골프, 낚시 등을 하려는 이들과 만날 확률이 커진다.
벌 쏘임 사고가 지금부터 9월까지 집중되는 이유다. 경남소방본부는 24일
부산대병원 파업, 계속되면...
부산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파업이 12일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병원 노사는 24일 현재,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 와중에 시민들 불편과 의료 공백은 점점 커진다.
이에 경남도는 23일 "파업이 장기화하면 피해가 고스란히 경남도민에게 돌아간다"며 "파업을 중단하고 현장 복귀를 요청한다"
김용구 이사장, 울산시티병원 400병상급 증축 개원
울산에선 처음으로 호흡기 재활치료센터와 결핵 관리실을 갖췄다. 또 중증환자 응급실과 뇌혈관센터 등도 커졌다. 전체로는 지상 6층 400병상 규모다.
울산시티병원은 이번 증·개축으로 인공호흡기 10대, CRRT 2대, 클린룸 수술실 8개, 심장 뇌혈관 중재센터 2실, 중환자집중치료센터 20병상 등도
“내 가족에 치매 진단 나온 날”
치매는 참 어렵다. 본인도 힘들지만, 가족들도 힘들다. 누구 하나 예외가 없다. 게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나빠지기만 한다.
더 당혹스러운 것은 어느 단계부터 환자 본인은 그런 상황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 그걸 알아볼 정도의 인지능력도 없어져서다.
게다가 공격성, 망상, 구면장애, 그
부산가톨릭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지원센터 만드나
부산가톨릭대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usability)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 부울경에 산재한 중소규모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식품의약처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연구 지원하는 채널을 만들어보겠다는 것이다.
사용적합성(usability)은 의료기기 안전성은 물론 유효성,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
채정호 교수, 울산에서 '누리보듬 힐링강연'
채정호 서울성모병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20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누리보듬 힐링강연’을 한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승)의 자살 예방 및 재난대응 실무자들 대상으로 한 특별 강연.
이들은 평소 과도한 업무량과 부정적 업무환경 등으로 업무 스트레스와 간접 외
사무장병원·약국, 이들은 재산을 어떻게 빼돌리나
사무장병원과 사무장약국(면허대여약국 등)이 지금까지 건강보험에서 빼돌린 요양급여비는 3조4천억 원(2023년 6월 현재).
그런데 건보공단에서 실제로 환수한 것은 거기서 6.65%뿐. 10%도 채 안 된다. 이들이 갖은 방법으로 재산을 빼돌리고, 수사 진행 단계에서 폐업해 사라져버리기 때문. 강제징
이환호 교수, 노인 낙상예방 AI 알고리즘 연구
이환호 고신대복음병원 교수(이비인후과)가 노인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실증 연구에 들어갔다.
주제는 돌봄서비스를 위한 AI 기반 낙상 전 단계 예측 알고리즘 개발과 검증.
특히 노인 낙상 위험을 평소의 보행 습관 분석으로 사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후 , 2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