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영하권”...이땐 체온, 혈압 관리가 생명

강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주말엔 영하로 떨어지지 않은 곳이 없었다. 노약자들은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리는 시기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달(12월 1~12일)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모두 39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고 했다. 이는 지난해 같

메리놀병원 이동렬, 'ATW 2023' 포스터 최우수

부산 메리놀병원 신장이식센터(센터장 이동렬)가 최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아시아이식학회(ATW, Asian Transplant Week)’에서 ‘이식 신장 생존율 증가 임상연구’로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흔히 신장이식 환자에게 하는 ‘조직 적합성(HLA)’ 검사 외에 ▲에플릿

창원한마음 주종우, 뇌사자 간이식 성공

창원한마음병원 주종우 교수(외과)가 이번엔 뇌사자 간이식을 성공시켰다. 주 교수는 18일 “ABO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는 생체 간이식술 등 고난도 케이스도 많이 해왔지만, 몸 상태가 극도로 좋지 않은 고령 환자에게 뇌사자 간 이식을 집도해 합병증 없이 퇴원할 수 있게 한 첫 케이스가 됐다”고 했다.

7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 부산의료원

부산의료원(원장 김휘택)이 ‘2023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시행한 공공보건의료계획 결과에 대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 7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선정된 셈이다. 특히 김형수 공공의료본부장은 13일 서울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이젠 로봇수술 일본에도 가르친다”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14일 일본 후지타의과대학(藤田医科大学) 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단일공(SP) 로봇 유방암 수술 참관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삼성창원병원을 방문한 일본 의료진 3명은 유방·갑상선암센터 최희준 교수(외과)가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으로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베체트병, 2030 젊은층 노린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병은 대표적인 ‘염증성 장 질환’(IBD)들이다. 복통, 설사, 혈변, 체중감소 등을 유발하고 장의 구조적인 손상을 일으켜 장 폐쇄, 천공, 대장암 등 각종 합병증을 초래한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및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으로 유병률이 늘어나고 있다. 대한장연구학회에

부산, 조규홍 장관에 ‘지역의사제’ 도입 촉구

부산시가 보건복지부에 ‘부산형 지역의사제’ 도입을 촉구했다. 의사 구하기가 힘들어 페이닥터 연봉이 서울보다 오히려 더 높아 지역병원계가 고사 직전이라는 아우성 때문이다.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어 ▲

MZ의 항변, “담배만 나쁘고, 술은?”

“냉정한 호기심.”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의도적으로 음주를 멀리하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현상이 유행하고 있다. 이들은 무알코올·저알코올 주류의 소비를 주도하며 새로운 음주 문화를 만든다. 이들은 연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각종 모임 송년회 자리가 불편하다. 특히 코로

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 3년 연속 "최우수"

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안성기)이 정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법’에 따라 전국 국립대병원과 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을 평가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올해는 ▲

울산의 정신 응급진료, 어떻게 가야 하나

울산대병원이 12일 울산현대라한호텔에서 ‘정신 응급진료의 현실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울산권 정신 응급진료 분야 70여 명이 모여 정신위기 대응체계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려는 것. 정부가 자살률 50% 감축 등 국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