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꽁꽁”…손발 찌릿하고 감각도 둔해지면?

강추위가 몰아닥친 요즘, 50대 주부 A 씨는 손이나 발이 찌릿찌릿하고 감각까지 둔해지는 느낌이 자주 든다. 당뇨 수치가 조금씩 높아져 찜찜하긴 했지만, 추위에도 밖으로 자주 돌아다니다 보니 “혈액순환이 잘 안 되나 보다”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다 오늘은 다리에 힘이 빠지고 몸 움직임까지

경상국립대 이상일, 제42대 대한면역학회장 취임

경상국립대병원 이상일 교수(류마티스내과)가 제42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1974년 창립돼 올해 50주년을 맞은 대한면역학회는 현재 5000여 회원이 있는 면역학 분야 최대 규모 학회다. 매년 춘계(국내)와 추계(국제) 학술대회를 열고, 학회지 ‘면역 네트워크(Immune Netwo

부민병원, 제26회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 후원

부민병원이 ‘제26회 생활체육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를 후원한다. 내달 17~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에코슬로프에서 열리는 이 대회엔 스키 알파인 대회전(GS)과 스노보드 평행대회전(PGS) 종목에 350여 명의 동호인 선수가 참가한다. 국내 최대 규모다. 부민병원은 여기서 의료 서비스와

고신대복음병원 이강대 교수, 병원에 발전기부금

고신대복음병원 이강대 교수(이비인후과)가 22일, 병원에 발전기부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두경부암 조기진단법과 기능보존 수술법 개발 등을 통해 종양 진단 치료에 두드러진 성과를 내온 그는 대한갑상선학회,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등의 학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갑

고혈당에 오래 시달릴수록?... '젊은 당뇨' 어떻게 몸 망가뜨리나

당뇨병은 35세 전후부터 시작해 나이 들수록 더 많이 걸린다. 65세 이상 노령층의 약 26%가 이 병을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20~30대 당뇨병 증가세가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 유전적 요인도 일부 있다지만, 과체중 또는 비만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비만인 20~30대

후쿠시마 오염수 그렇게 걱정했는데...

부울경 지자체들은 수시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는 발표를 내보낸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따른 주민들 불안을 가라앉히려는 정부 시책에 따른 것. 경남의 경우, 수산안전기술원(원장 송상욱)이 나서 “지난해 경남도내 생산부터 출하까지 모든 단계에서 수산물을 대상

평생 암 고쳐온 칼잡이, 이젠 “부산을 방사선치료 메카로”

의사들에게 뇌종양 중에서 치료하기 가장 어려운 걸 고르라면 교모세포종(glioblastoma, 膠母細胞腫)을 첫손가락으로 꼽는다. 뇌신경 교(膠)세포에 생긴 종양 중 가장 악성(惡性)이어서다. 전체 뇌종양의 12~15%에 이를 만큼 많이 생기지만, 종양이 매우 빠르게 커지는 특징이 있어 치료가 어렵

출산 한 달 앞두고 날벼락...병원에 '분만실'이 사라졌다?

“이게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인가요? 다른 병원도 이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하나요?” 이제 임신 36주 차로 접어들어 2월 중순 출산할 예정인 한 여성(부산 기장군 정관읍)은 ‘임신일기’를 연재하고 있는 블로그에 19일 새벽 “책임감 없는 산부인과, 조리원”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부산

부산대병원 로봇수술 대기 한달에서 2주로

부산대병원에서 로봇수술을 받으려면 한 달 정도 기다려야 한다. 그만큼 대기자가 많다. 그런데 앞으론 대기 기간이 2주 정도로 줄어든다. 현재 2 대의 수술로봇(다빈치 X모델, Xi모델)을 가동하고 있는데, 신형 수술 로봇을 한 대 더 들여오기 때문. 부산대병원은 22일 “4세대 첨단 로봇 수술 장비

중국 ‘과학기술혁신대회’에 등장한 한국 의료기술

18일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 이곳 국제컨벤션센터는 이날 아침부터 북적였다. 중국의 4600여 개 혁신기업이 참가하는 ‘제3회 과학기술혁신대회’가 시작됐기 때문. 제약 바이오 등 최첨단 미래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서부권 중심도시인 만큼 이곳 청두 컨벤션센터엔 오전 10시 개막식에만 5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