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2300km 떨어진 몽골 환자 치료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2일, 몽골 환자들도 한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몽골 현지에서 원격진료 플랫폼을 시연했다. 지난해 몽골 울란바토르 철도병원 안에 원격진료소를 개소한 대동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최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2024 부산의료기술 교류활성화 지원사업’에

경남 닥터버스, 3일부터 다시 달린다

경남도민들의 건강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해온 경남 ‘닥터버스’가 3일 남해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도 경남 곳곳을 찾아간다. 운영 재개를 앞두고 외관 래핑, 차량 정비 등 새단장도 마쳤다. 올 하반기 내내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과목이 없거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14곳을 찾아가 1회 50명

“백내장, 남자가 더 잘 걸린다?”

중년에 접어들며 가장 먼저 오는 몸의 변화는 눈이 침침해진다는 것. 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이고, 때때로 흐릿하게 보이기도 한다. 전형적인 노안(老眼) 현상. 우리 눈의 수정체는 사물 위치에 따라 수축 또는 이완하며 망막에 상(像)을 맺어주는데, 나이가 들어가며 피부처럼 수정체 탄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해운대백병원, 지금보다 2배 커진다

해운대백병원이 숙원사업인 중증질환센터(800병상) 건립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부산시 소유인 병원 옆 대형 주차장 땅을 올해 안에 살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 그러면 해운대백병원은 병상수가 1600 전후로 많아지면서, 전체 규모가 지금의 2배 정도로 커진다. 당연히 의료진 등 직원 수도 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물 난치암 치료법 개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은 2일 “경상국립대 동물의료원(원장 황태성)과 방사선 의과학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하여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난치암으로 고통받는 반려동물에게 치료의 길을 열어주고, 새로운 암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 했다. 예를

부산 봉생기념병원, 개원 75주년 맞는다

부산 봉생기념병원이 5일, 개원 75주년을 맞는다. 부산뿐 아니라 부울경 통틀어서도 종합병원으로선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곳 중의 하나다. 게다가 신경외과 분야로 출발, 부울경 의료계에선 "우리 몸 신경계 치료에 일가를 이룬 병원"으로 꼽는다. 우리나라 신경외과학 초석을 놓은 봉생 김원묵 박사 그런

척추 수술, 한국이 세계 흐름 이끈다는데...

“지난주 척추내시경 수술을 하는데, 그중 3명이 외국 환자였어요. 참석해 달라는 해외 학회의 초청도 잇따르고 있고요. (K-헬스케어에 이어) K-스파인(spine) 한류(韓流) 시대도 오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조정기 회장) 현재 우리나라 척추 수술의 주류(主流, main st

[부음] 이상용 (주)엠씨텍 대표이사 모친상

전명례 씨 별세. 이상용 (주)엠씨텍 대표이사(실버산업전문가포럼 회장, (사)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 전 협회장) 모친상 △빈소: 경북 영천 국화원전문장례식장(1층) VIP호실 △발인: 2024년 9월 1일 (일) 오전 10시 △장지: 경주하늘마루(5회차)→ 영천 호국원 △연락처: 0

양부대,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24~25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2024년 울산·경남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를 열었다. 총 1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 전종근 운영위원장은 “1형 당뇨병으로 인슐린 치료중인 소아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며 당뇨병 관리를

방사선 피폭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28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조민수 센터장 초청세미나를 열었다. 전국 31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을 총괄하는 조 센터장은 이날 국내외 방사선 사고 사례와 최신 치료법을 강의했다. “방사선 피폭은 피폭선량에 따라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