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환우회, 공무원 불합격사유 제외 환영

한국 백혈병환우회는 행정안전부가  백혈병 환자에 대한 공무원 신체검사 규정의 불합격사유를 개정하기로 하자 13일 크게 환영했다. 환우회 관계자는 “사회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치료가 됐는데도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공무원 임용을 막았던 정부가 환자의 인권 침해를 인정하고 늦

남자에겐 페이스북이 ‘작업’의 시작과 끝?

남자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주로 하는 행동은 연애를 시작하고 끝내는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젊은 여성 3명 중 1명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중독돼 아침에 세수하기 전에 페이스북 문자메시지부터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술 마취가스, 지구온난화의 주요원인

수술 환자를 재우는 데 쓰이는 흡입용 마취 가스가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수잔 라이언 박사팀은 수술에 사용되는 3가지 마취약인 세브플로렌, 이소플로렌, 데스플로렌이 온실효과를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이 마취약들은 지금까지 의학적으로 꼭 필요하고

폐경여성, 간장게장 콩국수 즐기면 얼굴 덜 후끈

한여름 폐경기 여성은 더 괴롭다. 가뜩이나 더운데 얼굴이 후끈거리는 증세가 더해지기 때문이다. 간장이 든 음식이나 콩국수 등을 즐기면 콩의 특정성분이 이런 증세를 완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 보건영양연구소의 전문가들은 간장을 비롯한 콩 식품을 많이 먹는 동양 여성은 왜 유럽이나 미

지방이식술, 좋긴 하다는데 부작용이 두려워?

취업을 준비하는 24살 김유진씨(가명)는 이번 8월 졸업에 앞서 눈 밑 자가지방 이식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이 부작용을 걱정하면서 말려 수술을 결심하기 까지는 오래 걸렸다고 한다. 자기도 솔직히 수술 후 회복될 때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이 컸다고 말한다. 최근 지방이식 부작용 사례가

해외 배낭여행 함께 갔다가 10년지기 갈라선다?

회사원인 박모씨(여.28)는 지난 해 여름휴가 때 다녀온 중국여행을 생각하면 지금도 기분이 가볍지 않다. 가이드 겸 통역을 한다고 동행한 친구가 일방적으로 자기 입맛에 맞는 일정만 강요한데다 자유롭게 돌아다닐 틈을 주지 않았다. 잠깐 화장실에서 늦기만 해도 처음 해외에 나왔는데 긴장감이 없다느

새○○○라고? “새도 생각할 수 있다”

조류동물은 생각을 할 줄 몰라 본능에 따라 행동할 수밖에 없다는 통념에 반대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하비 카튼 박사팀은 최신 영상기술을 이용해 닭 뇌 일부의 모습을 지도 형태로 만들었다. 그 결과 닭의 뇌에서 포유류의 청각 신피질과 같은 기능을 하면서 비슷한 형

얼굴사진 뒤집으면 특징 인식 못하는 까닭?

사람과 원숭이는 동족 얼굴의 미세한 차이를 인식하는 패턴이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둘 다 동족의 미세한 얼굴 차이를 인식하지만 거꾸로 된 사진에서는 이런 차이를 구별할 수 없다. 다른 동물의 얼굴 차이도 구별하지 못한다.이런 얼굴 인식 패턴은 영장류의 독특한 능력으로 보인다. 즉 사람과 원

“응급피임약, 자궁근종 치료효과”

유럽에서 널리 쓰이는 응급 피임약이 자궁근종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아동건강연구소의 린네트 니먼 박사팀은 자궁근종을 앓고 있는 25~50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 인간 재생산과 발생학회’의 연례 미팅

탤런트 박용하, 자택서 스스로 목숨 끊어 충격

“미안해, 미안해” 탤런트 겸 가수인 박용하(33)가 30일 오전 자살을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말이다. 박 씨는 이날 오전 0시40분 말기 위암 환자인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면서 가족에게 이같이 말하고 자기의 방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섣부른 자살 원인 추정을 금기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