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아침 녹일, 사랑의 말 한 마디

하수상한 시절, 길 잃은 날씨. 비거스렁이가 얄궂게 이틀이나 이어지는 걸까, 고개 드는 장미를 시샘하는 추위일까? 출근 때 외투 입어야겠다. 아침 최저 7~14도로 어제보다 훨씬 더 쌀쌀해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낮엔 20~27도까지 쑤욱 올라가 정신 어지럽힌다. 서남쪽 아니라 북쪽에서 찬바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과 세계인의 날의 차이

제 1323호 (2019-05-20일자)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의 의미 오늘은 성인의 날, 세계 측정의 날이면서 ‘세계인의 날’입니다. 세계인의 날은 정부가 2007년 다양한 민족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정한 국가기념일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사랑의 꽃, 장미의 계절

제 1322호 (2019-05-16일자) 사람을 살리는 사랑의 꽃, 장미의 계절   우울한 날은 장미 한 송이 보고 싶네 장미 앞에서 소리 내어 울면 나의 눈물에도 향기가 묻어날까 감당 못할 사랑의 기쁨으로 내내 앓고 있을 때 나의 눈을 환히 밝혀주던 장미를

큰 일교차, 탁하고 건조한 공기... 감기 조심!

‘스승의 날,’ 남부지방 곳곳에는 소나기 내리지만, 나머지 지역은 건조하다. 일교차 크고 건조한 날씨엔 감기가 기승을 부린다. 감기나 독감은 추운 날씨 탓도 있지만, 건조한 공기가 더 큰 원인이라는 미국 예일대 연구결과가 발표돼 보건의료계가 “역시, 그렇군, 이래서 그렇군!”하고 술렁이고 있

송현정, 이낙연, 팔라치, 대한민국 기자

제 1321호 (2019-05-13일자) 참기자는 잘 듣는 기자? 잘 묻는 기자? 지난주에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두 돌을 맞아 방송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가 파문과 여진을 일으켰지요? 대통령의 적극 지지자들은 대담을 진행한 송현정 기자와 KBS를 공격했습니다. 송 기자에

조문객 옷깃 여미게한 고인의 감사편지

제 1320호 (2019-05-09일자) 조의금 받지 않고 고인 편지 전한 장례식 미국의 문호 마크 트웨인은 “장의사마저도 죽음을 슬퍼해줄 만큼 훌륭한 삶을 살아라”고 했지요. 예, 누군가 삶의 마침표는 슬픔도, 여운도 남깁니다. 지난달 세상을 떠난 경북대 의대 예민해 명예교수는 조문객들의 옷

스트레스와 과로가 만든 비만, 어떻게?

제 1319호 (2019-05-07일자) 건강 되찾아주는 다이어트, 함께 할까요?   오늘부터 생애 두 번째 다이어트에 들어갑니다. 2014년 2월 첫 다이어트로 4주 동안 6㎏ 남짓 빼고 5년만의 다이어트입니다. 초여름 날씨에 장롱에서 꺼낸 옷이 숨이 찰 정도로 조인 것

눈 해치는 강한 자외선... 선글라스 "꼭"

일교차 심한 늦봄. 아침은 아침 최저 2~11도로 쌀쌀하지만, 낮 최고 18~24도로 뜨뜻하다. 미세먼지 별로 없는 맑은 날이지만, 오후부터 자외선 강하다. 최근 카메라 필름에서 초점이 맺히는 부위에 해당하는, 눈의 황반이 노화하는 황반변성을 비롯해서 온갖 눈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검사기술

일교차-미세먼지-오존-자외선 "4중고"

트렌치코트에 보건마스크, 선글라스가 어울릴 날씨. 수은주 높이, 어제와 비슷하고, 일교차 여전히 심하다.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 서울, 경기 북부, 영서지방, 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공기 혼탁하다 생각하고 대비하면 머리 덜 아프겠다. 오늘은 오존과 자외선 지수도 ‘나쁨’ 또

타계 500주년 다 빈치의 명언들

제 1315호 (2019-05-02일자) 노력한 천재, 다 빈치의 명언 10개   ○강에서 당신이 손을 담가 만지는 물은 흘러가는 마지막 물이자 다가오는 첫 물이다. 지금 이 시간이 바로 그렇다. ○쇠는 쓰지 않으면 녹슬고, 물은 고여 있으면 맑음을 잃듯이, 정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