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성주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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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악마의 공범들' 어떻게 해야 하나?
제 1400호 (2020-03-26일자)
악마를 보았다, 평범한 악마성을 보았다
우리들의 적은 늠름하지 않다
우리들의 적은 커크 더글러스나 리처드 위드마크 모양으로 사나웁지도 않다
그들은 조금도 사나운 악한이 아니다
그들은 선량하기까지도 하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가장하고
자기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언론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제 1399호 (2020-03-23일자)
코로나19 팬데믹, 우리 정부에 해외 언론 극찬?
어제 세계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최소 30만 명, 사망자가 1만3,000명을 넘었습니다. 중국, 이란에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미국 등 서구 국가가 홍역을 치르고 있
[대한민국 베닥] 밤새 100번 발작한 아이, 수술로 ‘도담도담’
수민이(가명) 엄마는 수술실 앞에서 기도했다. 지난 6년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예쁘기만 한 갓난 딸이 움찔움찔 이상하다며 병원에 가보라던 친정아버지의 첫 마디, 한쪽 뇌가 너무 크게 나온 뇌 영상사진, 인터넷에서 ‘이 경우 한쪽 뇌를 다 잘라내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발작은
코로나 팬데믹, 대만과 독일에서 배울 점
제 1398호 (2020-03-20일자)
팬데믹에서 우리는 전문가들을 중시하고 있나?
코로나19가 휩쓸고, 할퀴고 있습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여기저기서 우리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며 터지고 있습니다. 우리뿐 아닙니다. 어제 밤 11시 기준으로 세계 157개국에서 최소 22만 명의 환자가 발생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종욱 총장이 있었다면...
제 1397호 (2020-03-16일자)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종욱이 떠오르는 까닭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구를 흔들고 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3일 “유럽이 코로나 팬데믹의 진앙(epicenter)이 됐다”고 말한 것처럼, 서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베닥] 수시로 응급호출…1만5000 아기 살린 복강경 대가
북한산 등줄기에서 바로 눈앞의 봉우리 백운대를 향해 걸음을 뗄 때, 휴대전화 벨이 울렸다. 한 달 바기 아기의 창자가 꼬였다는 병원의 응급호출. 밤낮없이 병원에서 지내다가 진달래가 화들짝 핀 바깥세상을 새삼 느끼는 ‘소확행’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서울아산병원 외과 김대연 교수(55)는 조교수
코로나19 극복, 면역력 강화 비법 있나?
제 1396호 (2020-03-09일자)
면역력 강화하는 비법 있을까? 없다면?
어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의 아기가 무사해서 한숨 놓는 순간, 서울 동대문에서 생후 한 달 젖먹이가 확진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언제 어떻게 감염될지 모르는 데다, 마스크도 구하기 어
[대한민국 베닥] 여성 3000명 자궁 살려준 로봇수술 대가
진료실 문이 열리고 키 164㎝, 47㎏의 여성이 들어왔다. 가냘픈 몸매에 불룩한 배, 임부복처럼 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있어 임신부처럼 보였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55)는 충남에서 찾아온 38세 환자의 진료의뢰서를 보고, 아~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자궁근종 때문에
코로나19, 시스템은 잘 돌아가는데?
제 1395호 (2020-03-05일자)
코로나19, 시스템은 잘 돌아가는데?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국 5000명을 훌쩍 넘겼고, 서울도 100명을 넘겼습니다. 전국 어디에서 터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이고, 세계적으로는 한국인 입국 금지국가 100개국을 눈앞에 두고 있
코로나-19, 정치가 아니라 안보인데...
제 1394호 (2020-03-02일자)
코로나-19, 국가 안보 관점에서 총력전 펼칠 때
“Insanity: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정신장애: 똑같은 일을 끊임없이 되풀이하면서 다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