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송영두 기자
차기 제약협회장에 원희목 전 의원 유력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에 원희목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은 회의에서 차기 회장으로 원희목 전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희목 전 의원의 한국제약협회 회장 선임은 오는 15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정식 안건으로 상정된 뒤
대웅제약, ‘임팩타민’ 매출 200억 돌파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고활성 비타민B ‘임팩타민’의 2016년 매출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임팩타민의 매출은 2007년 발매 후 2014년 123억, 2015년 186억, 2016년에는 200억여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임
녹십자, 특허심판 승소 이어 최대 매출 달성
최근 당뇨병치료제 란투스 특허심판 소송에서 승소한 녹십자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 매출액이 1조 1979억원으로 전년보다 1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연구개발 투자액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14.4%
‘할라벤’, 유방암 이어 지방육종 적응증 추가
한국에자이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할라벤이 지방육종 적응증을 추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트라사이클린계 약물을 포함해 두 가지 이상의 화학요법 경험이 있으면서, 수술 제거가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지방육종 환자의 치료 용도로 할라벤의 적응증 확대를 최근 승인했다.
연부조직육종은 지방, 근육,
제약사 윤리경영 채찍드나?...잇따른 징계조치 '눈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운영하는 제약사들이 새해들어 CP위반 직원들을 징계처분 하는 등 실효성 논란이 일었던 윤리경영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과 대웅제약이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위반 직원들에 대해 일제히 징계조치했다.
타미플루 제네릭 2종 시판 허가...시장 재편되나?
타미플루를 기반으로 한 제네릭 2종이 시판 허가를 받으면서 타미플루와 한미플루가 이끌던 국내 독감약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타미플루 제네릭인 일양약품 플루렉스캡슐75g과 광동제약의 펜플루캡슐75mg에 대한 시판허가를 승인했다.
그동안 국내 독감약 시
제약협회 부이사장단 추가 선임
한국제약협회가 회장 임기를 최대 6년 연임으로 변경하고 부이사장단에 3명을 추가 선임했다.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을 부이사장으로 추가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차기 이사회에 이
복지부, 삼성서울병원에 메르스관련 과징금 부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확산에 책임이 있다며 삼성서울병원에게 뒤늦게 행정처분을 내렸다.
복지부는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유행 당시 접촉자 명단제출 지연 등으로 메르스 확산을 야기한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의료법 제59조 및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에 따라 업무정지 15일
뚱뚱한 거대유방증 환자, 수술 합병증 위험 ↑
뚱뚱한 거대유방증 환자일수록 유방 축소술에 따른 합병증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연구팀은 비만 진단의 기준이 되는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거대유방증 환자의 유방 축소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1일 밝혔다.
거대유방증은 유전적
고대 홍순준 교수, 항혈소판제제 신약 특허
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 연구팀이 기존 항혈소판제제와 다른 기전의 신약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신약은 현재 국내 특허등록 및 해외 특허 출원을 위한 특허협력조약(PCT)이 완료됐다.
홍순준 교수팀이 개발한 항혈소판제제는 ‘Talin 신호전달체계’에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