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권병준 기자
급성 백혈병 관련 유전자 밝혀져
혈액암의 일종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의 유전자 지도를 해독한 연구
결과가 최초로 나왔다.
유전자 지도를 해독했다는 말은 2중 나선 형태로 이루어진 DNA에 담겨 있는 인간의
유전 정보 중 어느 부분에 어떤 유전 정보가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특정 질환을 일
오른손잡이는 후다닥, 왼손잡이는 조심조심
“그런 눈으로 욕하지 마. 난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 난 왼손잡이야.”
패닉의 ‘왼손잡이’라는 노래에서 나타나듯 왼손잡이는 어렸을 때 왼손을 쓰다
어른에게 혼난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오른손잡이가 90%라는
조사 결과에서 보듯 왼손잡이는 비주류고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다고는
‘집단지성’이 엉터리 질병정보를 TV에서 추방
“너 혹시 CML이라는 병 알아?”
“CML? 알지 그럼? 만성 골수성 백혈병 아냐? 누나가 CML을 다 알아?”
“나 아는 사람이 그 병이래, 심각한 거야?”
“아냐, 요즘엔 좋은 신약이 많이 개발돼 백혈병이라도 전처럼 급성기로 전환되는
일은 거의 없지. 5~10%(5년 누적) 정도나 될까?
‘맞벌이부부 자녀’ 보호엔 할머니 손길이 최고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자녀를 할아버지-할머니의 보호에 맡기는 것이 전통적인 한국의 방식이었다. 그러나 최근엔 ‘할아버지-할머니가 애들 버릇을 망친다’는 지적도 있고, 또 ‘어린이 놀이방 등에 맡기는 것이 애들 지도와 교육에 더 좋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조부모에게 자녀를 맡기는 비
정신적 강인함도 유전된다
“역시 호랑이 새끼”라는 말이 있다. 대단한 사람의 자식은 역시 대단하다는
감탄이다.
생김새나 신체적 특징이 유전자를 통해 유전되지만, 부모의 심리적 특징, 습관
역시 유전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웨스트온타리오대 토니 베논 박사 팀은 219쌍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사람의
정신적 강
비만 여성은 성생활 기피한다고?
뚱뚱한 여성이 날씬한 여성보다 성생활을 더 즐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곤 주립대의 매리 하베이 박사와 하와이대의 블리스 가네시로 박사가
최근 미국 여성 7000명의 체질량지수(BMI), 성교 횟수, 파트너 수 등을 분석했더니
과체중 여성은 92%가 성생활을 즐겼지만 ‘날씬녀’는 87%
부모의 미모, 딸에게만 유전된다
한국의 대표적 꽃미남 배우 장동건이나 배용준과 결혼하면 ‘그이’와 꼭 닮은
꽃미남 아들을 낳을 수 있으리라 상상하는 여성이 많다. 그러나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답은 ‘아니올시다’가 되기 쉽다.
미국 세인트앤드류대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콘웰 박사와 데이비드 파레트 박사는
남자 100명과
알레르기 있는 사람 암에 강하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불편하다. 그리고 자기 몸이 다른 사람에 비해
약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런 기존 관념을 완전히 뒤엎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암에 더 강하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 코넬대 폴 셔먼 박사 팀은 지난 50년간 발표된 암과 알레르기의
관련성에 대
젖 직접 먹은 아이 나중에 살 덜 찐다
최근 멜라민 파동 등을 통해 모유 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모유를 먹이더라도 먹이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템플대 공중보건학 캐서린 아이셀만 박사 과정 연구원은 초등학교 취학 연령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직접 엄마 젖을 물
테니스 오심 통해 ‘두뇌는 상상쟁이’ 입증
2007년부터 영국 윔블던 테니스 경기에서는 오심이 없어졌다. 컴퓨터와 연결된
카메라 10대로 오차 범위 3mm까지 볼을 정밀 추적하기 때문이다. 공이 경기선 안쪽에
또는 바깥쪽에 떨어졌다는 판정 시비가 잦기에 취해진 조치다.
윔블던 테니스 주최측이 이처럼 정밀 카메라를 설치한 이유는 그만큼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