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한미·OCI 통합 긍정적, 다만..."

한미그룹과 OCI 그룹 간 통합에 대해 증권가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상속세 납부를 위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를 해소하고 신약 개발 투자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가치 조정은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

"이 알약 삼키면 식도에서 쫙"...10분이면 식도암 진단 끝!

식도암 진단을 훨씬 간소화시켜줄 캡슐 검사의 상용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진단업계에서 주목을 받은 검사방법이 연구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마지막 단계까지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영국 국가검진프로그램에 도입되면서 식도암 환자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한미약품 장남 "OCI와 통합 몰랐다"...경영권 분쟁 가능성

12일 한미사이언스가 지분 맞교환을 통해 OCI홀딩스와 통합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코리그룹 회장)이 해당 내용을 전혀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으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13일 임 사장은 코리그룹 공식 트위터(X)에 "한미사이언스와 OCI와

한미약품·OCI그룹 통합···이우현 임주현 각자대표 체제

글로벌 소재·에너지 전문기업 OCI그룹과 신약개발 전문 연구개발(R&D) 기업 한미약품그룹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을 통합한다. OCI그룹(지주회사 OCI홀딩스)과 한미약품그룹(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은 각 사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간 통합에 대한 합의 계약을 체

광동제약, 의료진과 비타민D 투여 봉사 진행

광동제약은 장애인 복지시설에 비타민D 주사제 '비오엔주'를 기부하고 의료진과 함께 무료 투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은 경기도 파주 소재 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의  장애인과 기관 종사자 등 200여명을

유한양행, 바자회 수익금 발달장애인 자립 위해 기부

유한양행은 지난해 '유한 바자회' 수익금 3900만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한양행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한상욱 굿윌스토어 본부장과 강욱신 밀알강서점 원장, 김재훈 유한양행 ESG경영실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말 본사와 공장, 연구소에서 환경보호와 장애인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럽에서 수주 성과 이어가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에서 입찰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이탈리아에서 주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이번 수주로 유플라이마는 프리울리-베네치아주(F

한국바이오켐제약, 세종 '초광역권 선도기업' 선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계열사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시·도간 공급망을 연결하고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중 타 지역 기업과 기술 협력, 생산·판매

"셀트리온 가치 지금이 가장 낮다" 아들 서진석, JP모건 행사서 자신감 '뿜뿜'

"셀트리온의 가치는 지금이 가장 낮다."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인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행사장. 이날 메인트랙에서 셀트리온을 대표해 연단에 오른 인물은 서정진 회장이 아니었다. 예상과 달리 오너 2세인 서진석 경영사업부 총괄대표가

제약바이오 M&A 바람···JPM콘퍼런스에 쏠리는 시선

글로벌 바이오·제약산업에 인수합병(M&A)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빅파마들이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손실을 메우기 위해 경쟁적으로 바이오 기술 전문 회사들을 사들이고 있다. 8일 개막한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의 최대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감지된다.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