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맥주보다 뇌건강에 해롭다

건강을 위해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인디펜던트’ ‘데일리메일’ 등 일간지의 인터넷 판은 와인이 맥주나 위스키보다 뇌에 더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6일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니더작센주 괴팅엔대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남녀와 알코올

비만-당뇨 조절 매커니즘 밝혀내

당뇨, 비만, 노화를 조절하는 신경호르몬의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의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재생의학연구센터 유권 박사팀은 초파리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몸 안에 있는 신경호르몬의 일종인 ‘신경펩타이드(sNPF)’가 ‘ERK(Extracellular signal-Regul

잠 부족하면 체중 늘어난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몸무게가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대 수면의학센터의 페트릭 스트롤로 박사팀과 버지니아주 노퍽 종합병원 수면장애센터 연구진이 공동연구한 결과, 수면부족이 몸무게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미국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

소아우울증 증상, 성인과 다르다

독일 울름대학 클라우디아 멜러-벡스 박사팀이 최근 18세 미만의 소아우울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관찰했더니 소아우울증 증상은 유아, 미취학 아동, 취학 어린이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이것이 흔히 알려진 성인의 우울증 증상과도 판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Americ

“콩, 암의 폐 전이 예방”

콩을 먹으면 전립샘암이 폐로 전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암 센터 레이몬드 베르간 박사팀은 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콩 속에 함유된 제니스테인(genistein)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전립샘암이 폐로 전이되는 것을 약 96% 감소시켰다고 15일

부모 흡연, 유아 심장병 일으켜

부모가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면 어린 아이일수록 간접흡연으로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의 콜럼버스 연구소 존 바우어 박사팀은 2~5세 유아 57명과 9~14세 어린이 68명의 머리카락 샘플에서 측정한 니코틴 수치, 혈관내피전구세포(EPC.Endothelia

가난한동네 여학생 TV 많이 봐

10대 청소년의 TV-컴퓨터 화면 중독이 심각하다는 통계가 소개됐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생트쥐스틴 어린이병원 트라시에 바네트 교수팀은 1999년부터 5년 동안 몬트리올의 중학 1학년~고교 1학년까지 10대 청소년 1293명을 대상으로 TV, 비디오게임, 컴퓨터게임 시간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의 절

호르몬요법중 음주 유방암 위험↑

호르몬대체요법(HRT.Hormone Replacement Therapy)을 하고 있는 폐경기 여성이 하루에 1~2잔 술을 마시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국립보건연구원의 나자 니엘센 박사팀은 폐경여성 5053명을 대상으로 20년 동안의 음주습관과 여성호르몬 복

미국 소녀 26% 성병 감염

미국의 10대 소녀 네 명 중 한 명이 성병에 감염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방질병통제센터(CDC.Center for Disease Control)는 2003~2004년 보건조사에 참여한 14~19세 소녀 838명을 대상으로 성병 실태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26.5%가 성병에

한국남성 전립샘암 악성도 높아

한국 남성의 전립샘암이 미국 등 서양 남성의 전립샘암에 비해 악성도가 더 강한 것으로 국내 대학병원의 역학조사 결과 밝혀졌다.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한종 교수팀은 1990~2007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전립샘암 수술을 받았던 1156명의 수술기록을 분석한 결과, 한국 남성의 세포 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