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뇌경색 환자, 혈관 개통 치료 후 적절한 혈압은?

급성 뇌경색 환자가 혈관 재개통 시술을 받은 후 혈압을 너무 떨어트리면 예후가 나빠질 수 있는 것 조사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PACEN. 이하 연구사업단)은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내 재개통술 후 혈압 관리 전략 간 비교’에 대한 임상적 가치평

혈관 속 시한폭탄 대사증후군…‘이것’ 높으면 발병 위험 뚝!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중, 과체중 등 심뇌혈관질환과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겹쳐 있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약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 성인에게서는 2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만성질

다리 아프다는 우리 아이…‘성장통’ 이렇게 대처하세요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늘의 건강= 3~12세 사이의 성장기 아동에게 특별한 이상 없이 나타나는 다

"안 자란다" 안심했던 간유리 폐결절, 10년 뒤에도 커진다

10년 동안 크기 변화가 없던 폐의 순수 간유리 결절이 뒤늦게라도 자랄 수 있다는 보고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간유리 결절이란 흉부 CT(컴퓨터단층촬) 검사에서 반투명 유리처럼 뿌옇게 보이는 3cm 이하의 음영을 말한다. 최초 발견 당시 결절의 크기나 음영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3D완전내시경 대동맥판막·승모판막 동시 치환술 국내 첫 성공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팀이 승모판막 및 대동맥판막 기능부전을 동시에 치료하는 3D완전내시경 대동맥판막·승모판막 동시 치환술을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 3D완전내시경 심장수술은 6~8cm를 절개하는 기존의 최소침습 심장수술법보다 더 작은 3~4cm 정도만 절개하는 수술법이다. 3D카

증상 없고 전이 빠른 '흑색종'…“조기 진단·수술 신속히 이뤄져야”

“초기의 흑색종 병변은 점처럼 색소가 있는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흑색종은 혈액이나 림프계를 통해 빠르게 전이돼 내부장기에서도 자라날 수 있기 때문에 치명적일 수 있다.” 오병호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암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기저세포암은 전이가 드물

수면무호흡증, 급성심장정지 위험 높인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 요인 규명 추적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

"10대, 딥페이크 성범죄를 놀이문화로 인식…AI 리터러시 교육을”

청소년들의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AI에 친화적이고 대수롭지 않게 활용하는 연령층인 만큼 그에 대한 윤리적 사고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정숙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범죄분석조사연구실장은 17일 열린 2024 대한

"콜레스테롤 높든 말든 뭔 상관?"...어느날 심장 꽉! 막힌다

대사증후군은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약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 성인에게서는 2명 중 1명이 가지고 있는 생활습관 질병이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은 약 2배 증가하며, 뇌졸중 위험은 2.2배, 만성신부전 위험은 2.6

‘달덩이 같은 얼굴’ 쿠싱증후군 환자, 녹내장 위험 높아

얼굴 모양이 달덩이처럼 부풀어 오르는 쿠싱증후군 환자들은 녹내장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녹내장 발생 시기를 앞당길 뿐 아니라, 쿠싱증후군이 없는 환자들에 비해 최대 70% 이상 발병이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다. 최근 쿠싱증후군과 녹내장 발생 사이의 연결고리를 평가한 야엘 샤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