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벽이 두꺼워졌다"는 의사의 말, 무슨 뜻일까?

#. 30대 김 모씨는 이번 건강검진에서 담낭벽이 두꺼워졌으니, 3개월 뒤에 재검진을 받을 것을 권유받았다. 질환을 진단받은 것도 아니고 아픈 곳도 없는데 재검진을 권유받아 담낭벽이 두껍다는 의미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담낭벽 비후(담낭벽이 두꺼워짐) 증세가 있다는 말을 듣는

'스파클링 풋스파'로 각질-발냄새 한 번에 잡는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은 걸을 때의 펌프 작용과 모세관 작용으로 심장에서 보낸 혈액을 다시 올려보내며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즉, 발 건강에 신경 쓰지 않으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몸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는 말이다. 발을 마사지하는 등 주기적

오늘부터 희귀·난치질환자, 의료용 대마 구입 가능

학술연구 등 특수한 목적 외 사용이 전면 금지됐던 대마가 오늘부터 치료 목적 구입이 가능해진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가 사용을 목적으로 국내 대체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대마 성분 의약품 구입 절차를 규정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머크, 캐나다서 유전자 편집 기술 '크리스퍼 니카제' 특허 획득

머크가 13번째 크리스퍼 특허를 확보했다. 12일 머크는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진핵세포에서 쌍을 이뤄 작용하는 크리스퍼 니카제(CRISPR Nickase) 효소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쌍을 이루는 니카제의 작용 기전과 관련된 것으로, 회사 측은 이 기술이 유연성과 효율성이

저용량 아스피린 9년 이상 복용, 폐암 위험 11% 감소

아스피린은 해열, 진통제 역할을 하면서 꾸준히 복용하면 심혈관계 질환을 줄이고 일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대규모 연구를 통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 시 폐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팀과 직업환경의학과 하은희 교수

기름 빼고, 견과류 채웠다…'힙스 샌드김'

최근 몇 년 사이 견과류는 '건강 간식'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견과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견과류의 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착한 지방'

자궁근종, '마이크로RNA'로 예후 예측한다

가임 여성 25%에서 관찰되는 자궁근종은 그 크기가 커지는 등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데, 국내 연구진이 이 '문제'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발굴했다.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 교수팀(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신정호 교수,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이 자궁근종의

미세먼지 취약층 공기청정기 보급...경로당 보급률 낮아

어린이집에 비해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진행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어린이집은 대상 어린이집의 81% 보급이 완료됐으나 경로당은 28%에 그쳤다. 11일 보건복지부의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추경예산으로 배정된 314억 원 중 실제 집행은 57억 900

간접흡연, 신장병 위험 66%까지 높인다

간접흡연이 만성 신장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돼 공공장소에서 더욱 강력한 금연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정탁 교수와 인하대병원 신장내과 지종현 교수 연구팀이 간접흡연에 자주 노출될 경우 만성 신장병 발병 위험이 최대 66%까지 높아진다고 밝혔다. 신장은 몸에

편두통 환자, 안구건조증 위험 20% 높다

한쪽 머리가 욱신거리는 편두통. 통증만으로도 견디기 어려운 편두통이 안구건조증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안과 리차드 데이비스 연구팀이 성인 7만 2969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안구건조증과 편두통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다. 연구 기간 동안 7만 296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