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연희진 기자
다른 병으로 혼동하기 쉬운 뇌졸중 징후 3
동상이병(同狀異病), 같은 증상이지만 다른 질병인 경우는 생각보다 많다.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병일 수도 있고, 심각한 질환일 수도 있다.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김예림 교수는 특히 뇌졸중 증상이 혼동하기 쉽다며 증상이 비슷한 질병과 그 구분법을 정리했다. 단, 일반인이 의학 지식 없이 정확히
한국 초고령화 시대 진입, 80대 이상 난청 급증
전체 고도 난청 유병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80대 이상 고령에서는 오히려 늘고 있다. 고도 난청은 양측 귀에 60% 이상의 청력 소실이 있어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질환을 말한다. 소리를 들으려면 보청기 등의 사용이 불가피하다. 학계에서는 초고령화 시대의 신호탄이 울렸다는 해석이다.
낙태 대란? 산부인과 의사 "임신 중절 수술 전면 거부"
산부인과 의사들이 인공 임신 중절(낙태) 수술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미 예고된 사태였다. 지난 17일 보건복지부는 '의료관계 행정 처분 규칙 일부 개정안'을 발표했고 해당 개정안에는 "형법 제270조를 위반해 낙태를 하게 한 경우, 1개월의 자격 정지에 처한다"라는 내용이 포
선선해진 날씨에 눈병 유행…2주는 전염성 강해
태풍이 지나간 후, 아직 한낮에는 무더운 날씨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유행성 각결막염이 증가하고 있다.
일교차가 신체 리듬이 깨지기 쉽고, 요즘처럼 습도가 높으면 세균과 바이러스 번식이 쉬워진다. 환절기에 여러 질환이 증가하는 이유이며, 바이러
패스트푸드, 어릴 때만 먹어라? (연구)
햄버거, 감자튀김 등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통념과는 달리, 어린이와 청소년에서는 비교적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팀이 패스트푸드와 비만의 관계를 다룬 기존 연
모텔에서 술마시던 중학생, 끝내 병원에서 사망
모텔에서 술을 마시던 중학생이 병원에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쯤 청주시 풍덕구 가경동에서 14살 A양이 학교 선후배와 술을 마시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어제(27일) 병원에서 숨졌다.
임신성 유방암, 발견도 어렵고 예후도 나빠
유방암은 임신 중에도 발생하는데, 발병 사실을 알아채기 어려울 뿐만이 아니라 '나쁜 유방암'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안암병원 유방센터 배수연 교수팀이 한국인 유방암 환자 15만8740명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반 유방암과 다른 특징을 보이는 임신성 유방암의 차별성을 밝혔다.
당뇨 아니더라도, 혈당 높으면 심혈관 질환 ↑
당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복혈당. 당뇨가 아니더라도 공복혈당 변화가 크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 이경실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팀이 공복혈당의 변화와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손발톱의 검은 선, 피부암의 전조?
흑색종 진단에 필수인 손∙발톱 조직검사는 아프고 변형이 생길 위험이 있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조직검사를 하지 않아도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예측할 방법을 고안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문제호 교수팀이 손발톱에 나타나는 검은 선의 형태와 크기로 흑색종을 쉽게 예측할 진단방법을 발표했다.
뺨이 울긋불긋…더위에 심해지는 안면 홍조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안면 홍조가 더 심해졌다면 기분 탓이 아니다. 높은 기온과 급격한 온도 변화가 홍조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안면홍조는 혈관 확장으로 인해 말초 피부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얼굴이 붉게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얼굴에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귀, 목, 가슴 부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