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연희진 기자
남북 의료 교류, 전염병부터 잡는다
10년 만에 남북 의료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전염병(감염병) 대응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남북 보건의료 분과 회담을 10월 하순경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임산부 혈당, 아이 건강에도 영향
임신 중인 여성이라면 본인과 아이의 건강을 위해 혈당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노스웨스턴 파인베르크의대 보이드 메츠거 교수팀이 4697명의 임산부를 11년간 추적 조사해, 임신 기간 혈당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이전의 고혈당 임산부와 아이의 당뇨병 위험을
감기와 함께 늘어나는 뜻밖의 질병은?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로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런데 이와 함께 늘어나는 질환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이다.
#. 68세의 김 씨는 이틀째 종합감기약을 복용 이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들과 모임에서 과음을 한 후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고 소변이 나오지 않아 급히 응급실을 찾았다. 김 씨는 뜻밖의
피임약 복용, 여성 우울증 환자 자살 충동 ↑ (연구)
경구피임약 복용이 여성 자살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에 우울증을 앓던 여성이 피임약을 장기 복용했을 때 더 위험하다.
16일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선재·김현창 교수팀이 피임약 복용이 자살 생각 및 자살 시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6년 사이 국민건강영양
서울성모병원, 유전자 맞춤 치료 앞장선다
15일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가장 많은 유전자 패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세계적 과학 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의 글로벌 연구 협력 프로그램에 합류해,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NGS) 기반 글로벌 우수연구센터(COE)를 설립했다. 이로써 다수의 글로벌 의료
전자담배 유해성, 몸이 더 빨리 느낀다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단기간 악영향이 빨리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테네 대학교 연구팀은 전자담배, 특히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마우스를 일반 담배 노출, 프로필렌글리콜이 포함된 전자담배 노출, 프로필렌글리콜과 니코
좋은 콜레스테롤 부족해도 대장암 발병 위험↑
복부비만, 당뇨병, 콜레스테롤이 대장암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여자는 1.2배, 남자는 1.4배까지 발병 위험이 높았다.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최윤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 공동 연구팀이 대사증후군과 대장암 발병률을 비교 분석했다. 대사증후군 환자
낙태약 '미프진' 불법 판매 급증, 가짜 약 피해 우려
의약품 온라인 불법 판매 적발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프진'이라고 불리는 임신 중단 약물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정 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의약품 온라인 불법 판매 적발 실적'에 따르면 2013년도 1만8665건에서 2017년도 2만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2.3명, OECD 꼴찌
올해도 대한민국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꼴찌 타이틀을 유지했다.
OECD 회원국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평균은 3.3명(2016년 기준)이었다. 오스트리아가 5.1명으로 가장 많고, 노르웨이가 4.5명, 스위스 4.3명, 독일 4.2명 순으로 많았다.
'하이펙' 수술로 무병 생존 10개월 늘었다
11일 분당차병원 암센터 대장암 다학제팀이 '하이펙(HIPEC)' 수술로 충수암 복막 전이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 대장암 다학제팀은 대장 천공으로 복강 내 다발성 종양이 생겨 장 절제 개복수술을 시행한 60세 환자를 대상으로 9차례에 걸친 항암치료 이후 하이펙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