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연희진 기자
"올림픽서도 대마오일 도핑검사는 안하는데..."
의료용 대마 사용이 합법화됐지만, 여전히 환자들은 치료용 '대마 오일'은 쓰지 못한다. 의약품은 신청 후 두 달 후에나 받을 수 있다. 어떻게 된 걸까.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의료용대마합법화운동본부와 한국한의사협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용 대마법 관련 시행령안과 시행규칙이 모
맹유나-진형 돌연사 부른 심장마비, 전조증상 살펴야
8일 가수 맹유나와 트로트 가수 진형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맹유나는 향년 29세로, 진형은 33세의 젊은 나이로 갑작스럽게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맹유나와 진형은 모두 특별한 지병이 없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마비의
나도 모르게 감염될 수도...모기 매개 감염병 4
"기후변화로 감염질환이 더 빠르게 확산되고, 더 위협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미국 감염병 전문가 에이미 하트먼 교수)
모기 매개 감염병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세계화와 기후변화 때문이다. 기온이 상승할수록 모기는 더 빨리 번식한다. 서식 범위도 넒어지고, 개체의 급변으로 잠재적 확산 위험이 늘어난
겨울철 심장질환 위험 높은 이유 4
겨울철에는 봄과 가을보다 심장질환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겨울철에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장 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가슴 통증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1. 추운 날씨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 체온 방출을
신경정신의학회 "진료실, 국민건강 다루는 안전 공간돼야"
8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故 임세원 교수에 대한 애도와 함께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의료기관 내 언어, 신체 폭력에 대한 처벌 강화를 촉구했다. 이는 정신건강의학과뿐 아닌 모든 진료과목에서의 처벌 강화를 뜻
요실금에 성관계 통증까지, 중년 여성의 적 '골반저질환'
'밑이 빠지는 것 같다'는 표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의 징조다.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이 특히 신경 써야 할 골반저질환이다.
합병증과 성생활 악영향 불러
임신과 출산을 겪은 중년 여성, 특히 노화가 시작된 폐경기 여성은 몸에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게 골반저질환인데, 여러 원인
성폭력 피해 아동, 자살 시도 위험 높아 (연구)
최근 3년간 아동 성폭력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아동 성폭력 예방 조치와 함께 성폭력 피해 아동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이화여자대학교 김수정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 아동은 자살 고위험군에 속할 확률이 23.24배까지 높았다.
자살 행동은 3개의
폐 질환 환자, 샤워 꼭지 관리 잘 해야 (연구)
비결핵항산균 폐 질환을 앓고 있다면 수돗물이나 샤워 꼭지 등을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7일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고원중 교수 연구팀이 비결핵항산균 폐 질환 치료가 어려운 경우는 그 이유가 주변 환경을 통해 환자 몸속으로 새로운 균이 지속해서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발작성야간혈색뇨증, 신약 치료 '초록불'
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재생불량빈혈센터장 이종욱 교수 연구팀이 희귀난치성 질환인 발작성야간혈색뇨증 치료에 희망이 보인다고 전했다. 발작성야간혈색뇨증 신약 '라불리주맙'의 효과가 국제 3상 연구에서 입증됐다.
발작성야간혈색뇨증(PNH)는 'PIG-A'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적혈구를 보
월소득 512만 원인 부부도, 난임 시술비 지원 대상
난임 부부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
6일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난임 시술 관련 건강보험 비급여와 본인부담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원 대상이 기존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 가구에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까지 확대된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중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