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연희진 기자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심혈관질환도 부른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심혈관질환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강북삼성병원 주은정, 장유수, 유승호 교수팀이 연구팀은 HPV 검사를 받은 30세 이상의 건강한 여성 6만 3411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HPV가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식약처 "건기식 '명현현상' 근거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일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나타나는 이상증상을 명현현상 또는 호전반응이라고 믿어 계속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명현현상은 치료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예기치 않은 다른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소화불량, 가려움, 변비 또는 설사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현대 의학에서는
메인 메뉴 전 '디저트' 먼저 골라야 하는 이유
고칼로리 디저트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단, 식사 전 먼저 디저트를 고를 때 한정된 얘기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이 맛있는 디저트를 먼저 고른 사람이 전체 식사 열량을 조절해 오히려 더 낮은 열량을 섭취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대학 내 카페테리아 줄의 처음 또는 끝에 두
임신하기 좋은 시기 따로 있다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는 부부가 많다. 35세 이상 산모 또는 예비 산모라면 임신 계획부터 출산까지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한다.
2017년 출생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출산 중 35세 이상의 산모 비중이 29.4%다. 점점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모든 고령 산
환자단체 "대리수술 시킨 의료인 정보 공개해야"
대리수술은 계속되고 있지만 그에 대한 강력한 대처와 처벌이 없다며 환자 안전을 위한 법 제도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7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무자격자 대리수술에 연루된 의료인의 면허 취소 및 행정처분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수술실 폐쇄회로(CC)TV
당뇨병-백혈병 치료제 병용, 유방암 잡는다 (연구)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약물 조합이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연구팀이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Metformin)과 만성림프구성 백혈병(CLL) 치료제 베네토클락스(성분명 Venetoclax)를 함께 썼을 때 유방암 조직을 파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어린이 치약 사용 적절량은 "완두콩 크기"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강조하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치약의 양까지 신경 쓰기는 쉽지 않다. 최근 미국 보건 전문가들이 어린이들이 치약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칫솔 면의 반을 넘지 말 것을 권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만 3~15세 아동의 부모 5000여 명을 대상으
졸린 듯한 '안검하수', 시력 저하 일으키기도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리는 안검하수는 졸려 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주범이다. 안검하수 수술은 외관상 이유로 하기도 하지만, 눈 건강을 위해서도 시행한다.
윗눈꺼풀에는 눈꺼풀 올림근이라 불리는 상안검거근이라는 근육이 존재한다. 이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고, 눈꺼풀의 틈새가 작아지면 안
도시공원, 뇌졸중 위험 13% 줄여 (연구)
도심 내 숲은 정신적 위안을 주어 우울증 개선 등 주로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도시공원이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 감소와도 관련이 있다고 밝혀졌다.
1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도심 속 공원과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거주지역 주변
우리 아이도 겪는 '명절 증후군' 대처법
일종의 질환처럼 생각되는 '명절 증후군'은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주부만 겪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발생하기 쉬운 언쟁과 낯선 환경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영유아
아이에게 장시간 이동 시간, 낯선 잠자리 등 평소와 다른 환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