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킬러... 항균력 최고 베리는 크랜베리

  크랜베리가 베리류 가운데 항균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수원여대 식품분석연구센터 남진식 교수팀이 주요 식중독균에 대한 베리류 6종의 항균 효과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체리와 포도, 블루베리, 아로니아, 크랜베리,

성인 10명 중 3명은 당뇨 또는 당뇨 전단계

  생활습관 중재 최선, 한국형 선별검사 절실 국내 30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은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겪고 있다. 약 620만명이 잠재적 당뇨병 환자라는 이야기다. 당뇨병 전단계에서는 생활습관만 개선하면 약물치료나 수술보다 효과적으로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대상포진 환자 매년 급증... 여성이 더 심각

면역질환인 대상포진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60만명을 넘어섰다. 몸의 한 쪽으로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를 생기게 하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50대 이상, 특히 여성에서 빈발한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9-2014년까지 건강보험

명절연휴 미용성형... ‘전후 사진’ 꼭 찍으세요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 병원. 4개의 간이침대가 마련된 제모실에서 의사와 간호사의 손길이 분주하다. 겨드랑이 제모 5회에 3만원. 싼값 덕분인지 대기실에도 10여명의 여성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환자들만 달리해 똑같은 레이저 시술이 반복되지만, 의료진이 시술 전후 사진을 찍는 모습은 찾아볼 수

귀경길 속이 영... 소화불량 원인과 치료법

추석 명절을 지낸 뒤 귀경행렬에 동참하면서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평소보다 풍성한 추석상차림에 과식을 한 탓도 있지만, 장시간 운전과 차량 이동, 친척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받은 다양한 스트레스 때문인 경우도 적지 않다. 추석에 알게 모르게 찾아오는 소화불량은 명절증후군의 대

참치 먹은 뒤... ‘스콤브로이드 중독’ 속출

참치 샐러드를 먹고 난 뒤 두통과 함께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졌다면 뭐가 문제일까. 최근 해외에서 참치 샐러드나 참치 샌드위치를 먹고 식중독과 비슷한 ‘스콤브로이드 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심심찮게 이어지고 있어 해외여행 시 주의가 요구된다. 스콤브로이드

말썽 많은 과잉진단... 판별할 방법 있다

최근 방영되기 시작한 종편채널 드라마 ‘디 데이’의 한 장면. 응급실에 아무리 위급한 환자가 들어와도 병원장은 수익 때문에 무조건 CT와 MRI부터 촬영할 것을 지시하고, 환자가 최우선인 응급실 당직의는 이에 격분해 병원장과 대립하다 한지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대재난

65세 이상은 무료... 독감 백신 뭘 맞을까

  내달부터 노인 독감백신 접종도 NIP 포함 노인 전용, 4가, 세포배양 등 독감백신 다양 추석처럼 온 가족이 모일 때 조심해야 할 대표적인 감염 질환이 바로 독감(인플루엔자)이다. 독감은 원인부터 증상까지 감기와 전혀 다르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만성질환자와 임산부

허리가... 추석 명절 앞두고 중노년층도 비상

  장거리 운전과 명절 음식 준비 등 추석 명절을 앞둔 중노년층의 허리에 비상이 걸렸다.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사람 10명 중 6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2014년) 허리디스크에 대한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갈아먹으면 영양소 파괴될까? 암 환자 식단

  암 환자의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이젠 암도 겁낼 병만은 아니다. 미국국립암협회에 따르면 암은 유전적 요인이 5%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생활환경적 요인이다. 이 중 음식이 30%를 차지한다. 즉 음식을 조절하면 암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항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