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말란 게 아니고... 가공육 논란의 진실

가공육과 적색육 섭취를 놓고 세계가 시끌시끌하다. 벨기에의 한 소비자단체는 최근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보고서와 관련해 가공육과 적색육 섭취에 대한 몇 가지 권장사항을 발표했다. 벨기에의 유력 소비자단체인 테스트아샤(Test-Achats)에 따르면 주당 1회를 초과해 적색육을

‘황우석의 사기’ 줄기세포 복제 획기적 개선

  차병원그룹, 체세포복제줄기세포 성공률 3배 향상 올해 환자 맞춤형 치료제 세계 첫 임상 시험 가능 국내 법규 제한 등 한계... 경쟁우위 유지에 난관 황우석 사태 이후 세계적으로 주춤했던 체세포복제줄기세포 연구에 서광이 비쳤다. 국내 연구팀이 체세포복제줄기세포 성공률을 획

“못 먹는 게 더 문제” 가공육 과민 반응 말라

  최근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햄과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것과 관련해 국내 전문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확실하다는 뜻이지 먹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IARC에 따르면

20대 딸이 50대 엄마보다 유방암 “더 위험”

  우리나라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 확률이 중년 여성보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딸과 50대 엄마가 똑같이 74살까지 살면 딸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연령대별로 250명씩 전국의 20~50대 여성

[뇌졸중의 날] 뇌졸중 환자 연간 10만명... ‘재활’만이 살 길

  # 프로야구계의 명장인 김인식 감독의 별명은 한때 ‘재활의 신’이었다. 한화 감독 시절에 한 물 갔다고 평가된 선수들을 믿고 써서 좋은 결과를 내 얻은 별명이지만, 스스로 힘겨운 재활을 통해 뇌경색을 딛고 야구판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뇌경색으로 쓰

디지털 헬스케어 여파 제약산업 혁신 쓰나미

  임상시험의 물리적.시간적 장벽 허물어 골든타임은 지금... 사회경제적 기여도 제고 인공지능에서부터 유전자 정보 분석, 웨어러블, 모바일 헬스 등 급속히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이 융합되면서 헬스케어의 판도가 뒤집히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에 앱과 웨어러블 기기가 연동돼 클

[피부꿀팁] 피부 살리는 비타민 C... 먹어? 발라?

  피부 미용에 있어서 비타민 C는 팔방미인이다. 탄력을 더하고 주름을 줄이는 데 탁월할뿐더러 기미를 없애는 대신 피부를 환하게 만들어준다. 여러 연구에서 밝혀진 이러한 비타민 C의 피부 효능을 제대로 얻으려면 먹어야 할지, 피부에 발라야 할지 아리송하다. 한때 광고 카피로 유명했던 &ls

삼성 첫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 출시

삼성이 개발한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인 ‘브렌시스’가 한국MSD를 통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국내 출시된다. 브렌시스는 암젠이 개발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바이오의약품인 ‘엔브렐(에타너셉트 성분)’의 복제약이다. 엔브렐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10조원어치가 팔렸다.

이유식 시작 때 알레르기 유발식품도 먹여야

  우유와 달걀, 땅콩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식품을 언제부터 먹여야 아기의 식품 알레르기 예방에 좋을까. 돌 이후로 최대한 미루는 것이 좋다는 기존 가이드라인과 달리 이유식을 시작하는 생후 4~6개월에 먹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

젊은 남성 뇌졸중 절반이 흡연 탓

  우리나라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진 젊은 남성의 절반가량은 흡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65세 이하 남성에서 흡연은 고혈압보다 더 위험한 뇌졸중 발병원인이었다. 뇌졸중으로 한 번 손상된 뇌세포는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발병 위험 요인들을 제거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