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주사 공포 끝” 패치제 곧 나온다

  당뇨병약에도 피부에 붙이는 패치제가 등장할 전망이어서 관련 치료제 시장의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인슐린 등 주사제를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에게는 약물 사용에 따른 통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복약 순응도를 개선해 사용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치료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개발

당뇨 부작용? 국산 고지혈증약 안전성 공인

  고지혈증 환자들을 심혈관질환의 위험에서 해방시킨 스타틴 제제에 대한 당뇨병 부작용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스타틴 제제 개량신약이 다양한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당뇨병 안전성을 공인받아 귀추가 주목된다. 당뇨병 환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어도

병원엔 왜 가? 웨어러블 끝판왕 ‘전자피부’

  흔히 신체 상태를 계측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라 하면 애플워치와 같은 손목형 시계나 밴드가 떠오른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인체에 이식하거나 피부 위에 붙이는 전자피부가 빅데이터나 클라우드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 전자피부는 피부 전도도, 온도, 맥박 등

일부 신경안정제 많이 쓰면 치매 위험

  치매 환자들은 치매가 없는 또래보다 불면증과 불안증 치료에 쓰이는 신경안정제인 벤조디아제핀의 누적 복용량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국신경과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중국의 65세 이상 치매 환자 91명과 치매가 없는

국산 신약 26개 허가... ‘블록버스터’ 6개뿐

  야심차게 세상에 나온 국산 신약들은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을까. 일부는 그렇지만, 모두 해당되진 않는다. 지금까지 허가된 국산 신약 26개 제품 가운데 지난해 블록버스터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100억원어치 이상 생산된 신약은 6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스토’ 품은 대웅제약 “매출 전선 이상무”

올해 대형 품목들의 판권을 잃으며 타격이 예상되던 대웅제약이 라이벌 약의 판권을 잇따라 확보하며 반격에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판매 협약을 맺고, 고지혈증약 크레스토를 이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올해 들어 MSD의 고지혈증약인 바이토린과 아토젯

시간 지나면 몸에 흡수... 코 성형 보형물 출시

코성형 후 몸에 흡수돼 부작용의 위험을 덜어주는 신개념 보형물이 국내 출시됐다. 콧대를 높이려면 연골을 이식하거나 보형물을 넣어 수술해야 하는데, 기존에는 어렵게 채취한 연골이 버려져 추가 채취하거나 보형물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 재수술해야 할 때가 많았다.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에스테틱 브랜드인 멘

50대 위협하는 대장암... 당뇨약으로 예방?

성인 당뇨병의 표준치료제로 쓰이는 ‘메트포르민’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의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요코하마시립대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메트포르민에 대장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란셋 온콜

급식 먹는 직장인, 다이어트에 유리

직장인 박모씨(38, 남)의 점심은 늘 해장국이다. 평소 회식이 많다보니 뜨끈한 감자탕이나 설렁탕, 짬뽕, 순대국밥만 눈에 들어온다. 자취하는 독신남이라 외식과 배달식에 익숙해져 슬슬 비만도 걱정된다. 늘어나는 뱃살과 건강을 동시에 잡으려면 저칼로리 저염식이 기본이란 걸 잘 알지만, 점심엔 해장국

목 굵고 코 골면 '수면무호흡증' 가능성↑

비만으로 목이 굵어지고, 코를 고는 사람은 수면무호흡증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 수면무호흡증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인 비만은 체질량지수나 목둘레, 허리둘레, 허리와 엉덩이의 둘레 비율 등으로 흔히 측정하는데, 목둘레가 수면무호흡증과 가장 연관된 지표라는 분석이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