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맥주 한잔은 괜찮을까...임신부 필수지식 7
임산부에게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배움이고, 또 하나는 사회의 배려다. 보건당국이 임산부의 날인 오늘(10일), 임산부 배려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안전한 임신을 위한 필수지식’을 발간했다.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가 지난 15년간 진행한 3만여건의 임산
탈모 관리, 내가 지금 잘못하고 있는 거야?
아프면 병원보다 민간요법에 기대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대개 지인에게 듣거나 인터넷에서 뒤진 정보로 검증되지 않은 자가 치료를 꾀하다가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 유독 탈모환자들 중에 이런 경우가 적지 않다. 한 조사에 따르면 탈모 증상을 느낀 뒤 병원을 찾기까지 평균 3년 6개
인문학의 힘... 강연 뒤 환자들 치료의지 부쩍
7일 오후 서울시립 서북병원. 결핵병동이 자리한 동관 4층 휴게실에서 결핵 환자들을 대상으로 강의가 한창이다. 으레 병원에서 마련하는 건강강좌를 기대하면 오산이다. 지혜로운 삶을 주제로 철학 강좌가 진행됐다. 1시간 동안 이어진 강연 뒤에는 힐링댄스가 마련돼 진지했던 환자들의 얼굴에 웃
과민성 대장 증후군 원인 밝혀졌다
끼니를 때우기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밥만 먹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나 변비로 고생한다. 작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검사를 해보면 특별히 아픈 곳도 없다. 전체 인구의 7~15%가 이런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질환이지만,
유산... 생리불순... 안녕 못한 2030 여성
저출산 극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20~30대 여성들의 건강이 안녕하지 못하다. 임산부는 자연유산, 미혼녀는 생리불순 때문에 속을 태우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자연유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09년 1만5천명에서 지난해 1
성장 호르몬, 효과 있다니 쓰긴 쓰는데...
성장호르몬 치료는 부작용이 30% 미만으로 비교적 안전하다. 요즘에는 단순히 키 크는 주사로 여겨 치료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런 아이들은 성장호르몬 결핍증과 터너증후군 등 의학적 적응증이 있는 경우에 비해 치료 효과가 작을뿐더러 개인차도 크다. 그렇다보니 극적인 성장효과를 노려 오남
상체 비만 극복하려면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이 좋아...
각종 영화제 개막식의 백미는 레드카펫 행사다. 지난 2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해마다 여배우들의 파격적인 의상이 화제다. 엄밀히 말하면 의상 밖으로 드러난 여배우들의 몸매가 찬사를 받는다.
드레스의 자태를 빛내는 아름다움은 균형 잡힌 상체에서 나온다. 목선부터 쇄골, 어깨선으로
먹고 또 먹고... 결국 비만으로 죽는 병은?
최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국내 제약사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녹십자가 헌터증후군 치료제와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를, 안트로젠이 크론병성 누공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수앱지스가 고셔병과 파브리병 치료제를 선보이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희귀질환 치료제는 환자군이 작아 수익을
등산 갔다 온 뒤 허리가... 백패킹 조심
30대 직장인 정모씨는 백패킹족이다. 주말이면 1박 이상 야영에 필요한 장비를 담은 배낭을 둘러메고 산으로, 들로 내키는 대로 떠돌아다니는 자유로움에 흠뻑 취했다. 하지만 정씨는 최근 백패킹을 포기했다. 산을 오른 지 10분이 지나자 평소 안 아프던 허리에 통증을 느꼈고, 병원을 찾은
국내 100세 이상 14,672명...할머니가 11,235명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인 청려장은 장수 노인의 상징이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왕은 장수한 노인에게 직접 청려장을 하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노인의 날인 매년 10월 2일이면 대통령은 백세를 맞은 노인들에게 청려장을 수여한다.
2일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