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간호 인력도 없는 보육시설...영 유아 감염 급증
보육시설 내 감염병은 급증하고 있는데도 영유아의 건강을 책임질 간호인력 배치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전국 보육시설 내 질병 및 감염병 발생 현황’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복지부 제
목욕 관리사가 유방암 검진의 명수인 이유
한 여성에게 유방암이 닥쳤다. 암 진단을 받기 몇 달 전 동네 목욕탕에서 그는 “가슴에 멍울이 있다”는 목욕관리사의 말을 들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결국 이 순간은 유방암으로 투병한 4년간 후회로 남았다. 이 이야기는 실제 유방암 판정을 받은 보건복지부 여성
상처 치료제 바르니 털이 쑥쑥...탈모 새 희망?
상처 치유에 쓰이는 표피성장인자가 새로운 탈모치료의 길을 열 수 있을까. 국내 연구진이 표피성장인자의 발모 효과를 발견해 탈모치료제로 사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국제성모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두 교수가 공동으로 최근 국제창상저널
천편일률 건강검진, 해마다 받으면 뭐하나
국내 성인남녀의 절반 이상이 받고 있는 건강검진을 손봐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적지 않다. 형편상 손을 못 댈 뿐 세부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만성병 관리가 주 전공인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지난 10일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추
깡마른 여자들, 자신은 물론 태아 건강도 위협
한때 해외에서 너무 마른 여성 모델은 추방되는 분위기였다. 거식증 등 심각한 저체중을 유발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저체중이 사회문제가 될 조짐이다. 엄마가 될 젊은 여성은 물론, 신생아에서도 저체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를 살다보니 젊은 여성들의
혈전질환 우습게 아는데....고통사고 보다 위험
교통사고와 에이즈, 유방암, 전립선암, 혈전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은 무엇일까. 교통사고나 암일 것 같지만, 정답은 혈전 질환이다. 유럽의 경우 혈전 질환 사망자수는 나머지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를 모두 더한 것의 3배에 이른다.
흔히 ‘피떡’
역경을 벗어나고 싶은가? RQ부터 높여라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 들을. 푸른 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
추억의 TV만화 속 주인공인 들장미 소녀 캔디는 긍정의 아이콘이다. 역경을 겪어도 금세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능력이 탁월하다. 미국의
말기 루게릭병 환자 호흡부전에 이중고
[이미지 출처: 강남세브란스병원]
올 여름 전세계가 공감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하지만 국내 루게릭병 환자들은 말기 호흡부전에 대한 정부 지원이 부족해 육체적, 경제적으로 이중고를 격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도로변 은행 따다 마구 먹으면...큰일 납니다
가을이 되면 과수원이 아닌 도로변에서 수확의 기쁨을 느끼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도로변 가로수인 은행나무와 감나무가 주된 타깃이다. 과실을 무단으로 채취하다 걸리면 과태료 대상일뿐더러 함부로 먹으면 건강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은행잎은 치매 예방과 혈액순환, 은
파라벤 치약 논란 어디까지...긴급 심포지엄
파라벤(Paraben) 치약을 둘러싼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핑퐁 게임’을 벌이고 있는 파라벤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방부제의 일종이다.
파라벤은 치약에만 들어가는 물질이 아니다. 일부 보습제ㆍ바디 로션 등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