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암 치료비 급증... 신약 쉽게 쓸 수 있어야"
국내 사망률 1위인 질병은 암이다. 한해 7만여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고, 20만명 넘는 암환자가 새로 생기고 있다. 정부가 암 정복 10개년 계획을 세워 암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음에도 암환자들의 체감지수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
화 난다고, 달랜다고...아기 심하게 흔들면 위험
아이를 훈육하다보면 때로는 감정이 실리기도 한다. 속 썩이는 남편을 쏙 빼닮았다는 이유만으로도 아이가 미워질 때가 있는 것이 엄마들의 솔직한 속내다. 걸음마는커녕 겨우 옹알이하는 영유아에게도 일종의 훈육은 필요하다. 하지만 울고 보챈다고 답답한 마음에 자칫 아이를 심하게 흔들면 돌이킬 수 없는 후
당뇨환자에 가혹한 오십견... 추위 땐 더 고통
오십견 환자들은 겨울이 되면 더 괴롭다. 추운 날씨에 어깨를 움츠리고 다니다 통증이 심해지기 일쑤다. 특히 오십견이 있는 당뇨병 환자들은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 외부 활동이 줄면 혈당이 높아져 오십견 치료에도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오십견은 의학적으로 ‘유착
내가 환자? 당뇨병만큼 흔하고 위험한 COPD
국내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당뇨와 비슷한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지만,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를 받는 COPD 환자는 매우 적은 것으로 지적됐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호흡기내과 박용범 교수는 18일 새빛섬에서 열린 GSK미디어스쿨에서 “COPD 증상 보유자는 많지만, 인지도가 매우 낮
늦은 결혼 여파 이른둥이 급증....의료비에 휘청
임신한 지 37주도 안 돼 엄마 뱃속에서 일찍 나온 신생아를 ‘이른둥이’라 한다. 7달 만에 나오면 칠삭둥이, 8달 만에 나오면 팔삭둥이라고도 했다. 저출산 시대에 고령 임신 등으로 이른둥이 출산은 급증세다. 지난 20년간 출산율은 39%나 줄었지만, 2.5 kg
위험한 조울증... 50대 주부 “답답해 산불 냈다”
평범한 50대 주부가 연쇄방화범이 됐다. 돌변한 이유는 단 하나였다. 조울증 때문이었다. 지난 열흘 간 6차례나 산불을 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한 주부의 고백이다. 산에 불을 지르면 해방감을 느끼고, 기분도 짜릿해졌다고 했다.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엄마로서 역할은 많지만, 풀지 못하
변비, 섬유질만 섭취하면 해결? 90%의 오해
섬유질 섭취와 운동은 변비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하지만 변비에 걸렸다면 이것만으로 치료할 수 없다. 환자마다 증상과 유병기간, 장 무력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변비 환자는 생활습관만 바꾸면 변비가 나을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한소화기
쾌감에서 혼수까지.....‘만취’ 노홍철은 어느 단계?
인기 방송인 노홍철이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음주측정 결과 당시 노홍철의 알코올 농도는 0.105%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에 따라 뇌기능은 급격히 달라진다. 소량의 알코올은 긴장감을 해소하고 즐겁게 만들지만, 짧은 시간의 과음은 숙취에서부터 기억력 장애, 혼
알수록 대단한 김치, 알고 먹으면 맛도 2배
한국인의 식탁에서 김치는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겨울철의 반양식으로 통한다. 과거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없었던 겨울에 김장김치는 비타민C 등 중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유일한 양식이었다. 김장김치를 제대로 알고 먹으면 맛도 배가 된다.
김치와 같은 채소 절임 음식에 관한 현존
소주는 되고 맥주는 안돼? 당뇨식 오해와 진실
당뇨병을 완치할 수는 없어도 관리할 수는 있다. 당뇨병 치료의 3원칙인 식이요법과 운동, 약물요법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면 충분히 정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 개선과 식사량 조절이다. 세계 당뇨병의 날(14일)을 맞아 식이요법에 얽힌 오해와 진실을 가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