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생약성분 수면유도제 출시

  광동제약은 생약성분 수면유도제 ‘레돌민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스위스 생약 수면유도제 시장의 탑 브랜드인 레돌민정은 스위스 생약 전문 제약사인 막스 젤러(Max Zeller)사가 지난 1996년 출시해 20여년간 판매되고 있다. 레돌민정은 유럽에서 오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 저소득 환자 지원

국립암센터가 양성자치료 환자 중 저소득층 환자에 대해 3억6천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양성자치료는 기존 X선 방사선치료보다 종양에만 집중하고, 정상조직의 보호가 가능한 치료로서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횟수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전립선암, 간암

“아기가 미워” 젊은 새댁 육아 우울증 급증

  반년 전 출산한 30대 전업주부 이모씨는 최근 혼자 소리를 지르거나 눈물을 글썽이는 일이 잦아졌다. 밤낮없이 우는 아기 때문이다. 옹알이도 못하는 아기의 알 길 없는 울음과 짜증에 하루하루 불면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출산 후 육아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우울함을 호소하는 새내

성형수술 부작용 88%가 재수술 관련

  성형수술이 늘면서 부작용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성형수술 관련 피해가 최근 2년간 모두 214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68.7%인 147건이 부작용 피해였다고 3일 밝혔다. 나머지는 위약금 과다 청구 등 계약과 관련된 피해였다. 성형 부작용으로는 비대칭이 40건으로

차 몰다가도 스르르... 사고 부르는 저혈당 쇼크

  # 지난 달 30일 경남 창원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트럭을 덮쳤다. 트럭 운전자는 사망했고, 버스 운전기사는 사고에 대한 기억조차 없다. 저혈당 쇼크 상태에서 차를 몰다 낸 사고였다. # 지난 해 4월 경기도 평택의 왕복 3차선 도로 한 가운데 승용차 한 대

코렌텍 인공관절, 국내외 실적 호조

인공관절 개발전문기업 코렌텍이 지난해 12월 매출집계결과 36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규모의 월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국내 판매량과 더불어 수출 건수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업체측은 “지난 달 첫 공급이 이뤄진 중국시장 수출 물량 8억여원을 비롯

GSK, COPD 치료제 ‘아노르 엘립타’ 건보 적용

GSK의 새로운 1차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유지요법제인 ‘아노로62.5엘립타(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성분)’가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 24시간 흡입지속성 기관지 확장제인 아노로62.5엘립타는 성인의 COPD 증상 완화를 위한 1차 유지요법제로, 지난 해 7월

유나이티드-서울대, 유방암 신약 공동개발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강건욱 교수가 유방암을 타깃으로 한 표적 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강 교수와 협약을 맺고, 천연물 기원 ‘PLK1(Polo-like Kinase 1) 억제제’ 신약 연구를 위한 산학 협력 협의체

임상시험도 수도권-빅5 병원 쏠림 현상

  환자뿐 아니라 임상시험도 이른바 빅(Big)5 병원으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국내에서 1상 임상시험은 꾸준히 늘고, 국내사는 심혈관계, 다국적사는 항암제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임상

1350억원 규모 2호 제약펀드 공식 출범

1350억원 규모의 제2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가 2일 공식 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호 제약펀드를 조성해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의 정식 등록을 마쳤다. 제약펀드는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펀드다. 복지부는 지난 2013년 1천억원 규모의 1호 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