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두 병원에서 새해 첫 아기

60년 만에 찾아온 백호랑이 해인 2010년 첫 아이 4명이 동시에 태어났다. 서울 강남차병원에 따르면 오전 0시 정각 이성신(27)씨와 정수진(31)씨가 각각 2.48Kg 3.21kg의 아들을 낳았다. 정수진씨는 1분 뒤 2.6kg의 딸을 낳아 새해 첫 쌍둥이를 출산한 산모가 됐다. 이 씨는

코메디닷컴 선정 ‘올해의 인물’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명예교수이자 한국자살예방협회를 이끄는 홍강의 회장<사진>은 자살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깨닫고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해 왔다. 일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조차 꺼리게 마련인 자살은 막을 수 있고 막아야 한다는 뜻에서 2003년 12월 동료의학자들과 함

자살한 사람 “힘들어!” 신호보냈다

“나 힘들어” “사는 게 진짜 싫어” “잘 살아. 이건 내가 제일 아끼는 거니까 잘 간직해” 삶이 힘들고 짜증난다고 한번 해보는 넋두리가 아니다.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보내는 “나를 붙잡아 달라”는 마지막 절규일 수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살

2009년 상징 순우리말은 ‘울가망’

2009년 한국인의 몸과 마음을 드리운 순우리말로 ‘울가망’이 선정됐다. 코메디닷컴은 매년 살려 쓸 순우리말 가운데 우리 국민의 건강이나 정신 상황을 가장 잘 반영한 낱말을 골라 발표하기로 하고 2009년의 순우리말로 ‘울가망’을 29일 선정했다.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언론이 해마다 그해의 단

동지팥죽, 겨울 부족 영양소 듬뿍

22일은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동지다.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내려온다. 여기에는 팥죽은 붉은색이기 때문에 ‘음(陰)’의 기운이 가장 강한 동지에 ‘양(陽)’의 기운을 받는다는 의미가 있다. 붉은색은 귀신이 무서워하는 색이기도 하다. 팥죽을 쒀 집 곳곳에 뿌리면 잡귀나 역

남자가 휴대전화 기능 더 많이 사용

10대 청소년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할 때 남녀별로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버밍햄 소재 알라바마대(UAB) 사회학과 셀리아 코튼 박사팀은 중학생 1000여 명에게 휴대전화의 용도를 적은 리스트를 제시하고 각각을 하룻동안 얼마만큼 사용하는지 0~5점 중 선택하게 했다. 조사 결과 남

석류껍질, 초강력 천연 항생제?

석류껍질로 만든 연고가 항생제인 메치실린에 내성을 보이는 ‘메치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박테리아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킹스턴대 데클란 노튼 박사팀은 석류껍질 성분을 추출해 비타민C, 금속염과 섞어 연고를 만들었더니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줄이는 효과를 발

비디오 게임, 실생활도 정확하고 빨라진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이들 선물로 닌텐도나 플레이스테이션, X박스 등 비디오 게임을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디오 게임을 하는 아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정보처리의 속도나 정확도가 게임을 하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더 빠르고 정확하다는 것이다. 미국 로체스터대 뇌인지과

“편의점 가까운 곳 살면 뚱보 된다”

어린이 비만과 직접 관련 있는 것은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이 집과 얼마나 가까운가에 달려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편의점과 가까울수록 어린이들이 더 뚱뚱하다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예방의학과 트래시에 안 바르네 교수팀은 ‘퀘벡 청소년의 지방섭취 및 생활습관 조사(QUALITY)’자료를 분

경북대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 오픈

경북대병원은 21일 오후 ‘대구경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개소식과 심포지엄을 연다. 권역별 심뇌혈관센터는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전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생기면 3시간 이내에 진료를 받는 것을 목표 2008년 강원, 경북, 제주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전국의 거점병원